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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엔 평가원 사람들이 나 괴롭힐려고 가져온 건줄 알았는데

이제보니 교수님들이 대가리싸매고 고심끝에 골라준 작품이었구나

고등학생땐 백석 그거뭐 얼굴 원툴 작가인 줄로만 알았음
근데 아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