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성과 객관성 모두가 작용해서 평가를 하게 되는 거라
우리가 평가할 수 있는 건 객관성밖에 없음.
작가의 책을 쓴 의도는 무엇이며, 그걸 표현하기 위해 문체와 완급조절을 어떻게 했느냐.
경우에 따라선 형편없어보이는 두리뭉술한 문장이지만 그것이 바로 작가의 의도이며 그로 인한 신경의 곤두세움을 유도하는 걸 수도 있고...
어려운 단어 나열이 이어지지만 그걸 한번에 이해하는 사람은 그 적확함에 감탄하는 반면 이해못하면 ㅗ ㅗ 할 수도 있는 거.
그러니 객관적 필력을 말하기 위해선 작가의 의도와 그것을 표현하는 문장과 이야기 전개의 완급조절에 대해 논해야 한다 생각하고...
이런 측면에서는 김훈이 필력 하나는 부정할 수 없다고 보지만, 그마저도 본인이 원하는 스타일에 한해서일거임.
개념글에 화제가 된 이문열의 경우, 최고 수준의 기술을 가진 이야기꾼이지만 할 이야기가 없는 사람이라 생각함. 아마 이 사람 글의 필력이 진가가 드러나는 경우는 타인이 이야기를 대체하거나(삼국지), 본인이 하고싶었던 이야기(변경) 이 두 가지일거임. 이문열의 필력은 아마도 이 두 작품을 읽어야 얘기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음
시인은 이 중간에 끼인 소설인데 이문열의 글재주가 폭발하는 단 한 권의 책으로는 추천할만 한 정도임.
사람의 아들은 이문열의 훌륭한 포텐셜을 보여준 작품이지만 중후반부 이후부터 이게 뭔가 싶다. 이야기가 흐트러지다 못해 난장판임.
내가 읽은 건 다수의 이문열 단편들과 시인, 사람의 아들뿐임. 그걸 읽고 내린 그에 대한 감상이 이야기가 없는 최고의 이야기꾼이라는 거고 그 이야기가 있거나 대체되는 작품이 그의 의도와 표현이 일치하는 지점이 아닐까? 하는 짐작에 불과한 글임.
운율감있는 그의 글과 적합한 단어 선정에 공들이는 그의 적성은.. 사실 관동별곡 같은 가사 부류가 그의 최적성이 아니었을까 싶음.
우리가 평가할 수 있는 건 객관성밖에 없음.
작가의 책을 쓴 의도는 무엇이며, 그걸 표현하기 위해 문체와 완급조절을 어떻게 했느냐.
경우에 따라선 형편없어보이는 두리뭉술한 문장이지만 그것이 바로 작가의 의도이며 그로 인한 신경의 곤두세움을 유도하는 걸 수도 있고...
어려운 단어 나열이 이어지지만 그걸 한번에 이해하는 사람은 그 적확함에 감탄하는 반면 이해못하면 ㅗ ㅗ 할 수도 있는 거.
그러니 객관적 필력을 말하기 위해선 작가의 의도와 그것을 표현하는 문장과 이야기 전개의 완급조절에 대해 논해야 한다 생각하고...
이런 측면에서는 김훈이 필력 하나는 부정할 수 없다고 보지만, 그마저도 본인이 원하는 스타일에 한해서일거임.
개념글에 화제가 된 이문열의 경우, 최고 수준의 기술을 가진 이야기꾼이지만 할 이야기가 없는 사람이라 생각함. 아마 이 사람 글의 필력이 진가가 드러나는 경우는 타인이 이야기를 대체하거나(삼국지), 본인이 하고싶었던 이야기(변경) 이 두 가지일거임. 이문열의 필력은 아마도 이 두 작품을 읽어야 얘기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음
시인은 이 중간에 끼인 소설인데 이문열의 글재주가 폭발하는 단 한 권의 책으로는 추천할만 한 정도임.
사람의 아들은 이문열의 훌륭한 포텐셜을 보여준 작품이지만 중후반부 이후부터 이게 뭔가 싶다. 이야기가 흐트러지다 못해 난장판임.
내가 읽은 건 다수의 이문열 단편들과 시인, 사람의 아들뿐임. 그걸 읽고 내린 그에 대한 감상이 이야기가 없는 최고의 이야기꾼이라는 거고 그 이야기가 있거나 대체되는 작품이 그의 의도와 표현이 일치하는 지점이 아닐까? 하는 짐작에 불과한 글임.
운율감있는 그의 글과 적합한 단어 선정에 공들이는 그의 적성은.. 사실 관동별곡 같은 가사 부류가 그의 최적성이 아니었을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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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그거 정말 좋게 읽은 책인데 까먹었었음. 그런데 너무 어릴 때 읽어서.. 난 그거도 이문열이 하고 싶었던 이야기라 봄. 미화된 기억일 수 있지만 지금의 기억으로는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찰떡이고 표현도 적절하게 잘되었고 모자란데 없는 훌륭한 작품이었던 거 같음.
변경도 읽어봄??
ㄴㄴ삼국지도 이문열판본 아닌거로 읽었고 변경도 안읽었는데 독후감보니 아버지를 극복하는 내용이길래 이양반이 정말 쓰고 싶던 내용 아니었을까 하는 짐작을 할뿐임. 사람의 아들이 넘나 실망적이라 단기간 내에 집어들지도 않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