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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부동산전문변호사가 쓴 수백개의 칼럼을 엮어 쓴 것으로 저자가 오랜시간 경험하고 공부해 온 부동산 관련 법적 분쟁들에 대해 법률적 해답을 내려주고 있다

나는 이 책의 저자를 유튜브강의를 통해 알게되었다. 법학을 공부하며 법학 사례답안을 쓰는 막연함과 진로에 대한 막연함을 동시에 가지고 있던 나는 유튜브에 "부동산변호사"를 검색했고 이분의 유튜브를 보게된 것이다

이분의 유튜브 강의들을 들으며 법학 사례형에 대한 막연함을 해소하는것에 큰 도움을 받았다.
법학의 사례답안은 문제적 상황에 대해 법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것으로 주로 사안에 맞는 조문과 판례를 적시하는것으로 이루어진다. 그러나 문제점은 교과서의 평면적 서술과 사례형 문제에서 제시하는 문제상황간의 괴리가 커서 교과서의 지식내용을 문제풀이에 적용할수가 없다는 것이다
저자의 강의들을 들으며 저자가 부동산에 관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방식을 보고 문제상황에 조문과 판례를 적용시키는 방법에 대해 학습할 수 있었다

이 책은 저자의 유튜브강의를 포함 저자가 블로그에 적어놓은 수백개의 사례들을 모은것으로 이책을 읽으며 법학도들은 교과서와 시험문제, 나아가 교과서의 실무법학의 차이를 생생하게 느낄수 있을것이다

책의 난이도는 교양서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전문서적에 가깝다. 저자 스스로도 밝히기를 각각의 칼럼들은 자신이 공부한걸 정리하기 위함이고 독자를 고려하며 썻지만 자기자신이 나중에 문제해결에 도움을 받기 위해 썼다고 말하고 있듯이 실무적이고 전문적이다. 그리고 이 책 역시 일반독자뿐 아닌 법학도나 현직 법조인에게 도움을주기 썼다고 했으나 내 생각엔 법지식 없이 이해하기는 매우 힘들다. 책 자체가 문제를 해결하는 전문지식 그 자체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각각의 칼럼은 문제의 발생과 해결을 다루고 있고 실무적 강안이며 법학 주관식 형식과도 같다. 그러나 시험과의 차이는 있다. 시험은 기초법의 법률 조문과 핵심판례를 이해시키는데 주안을 두고 문제도 이에 맞춰 나오나 이 책은 실제 문제상황이 대상이니에 적용법조가 보다 세밀한 부분이고 특별법이 보다 강조되며 시험과의 강약조절이 다르다

예를들어 일반 민법시험은 상가임대차의 비중은 일반임대차보다 적고 집합건물에 대한 출제는 하지 않으나(특별법이기에) 이 책에서는 상당히 비중있게 다루고 있다. 상가와 아파트의 분쟁은 현실에서는 가장 빈번히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불일치 역시도 법학이 어떻게 현실에 적용되고 왜 시험문제로  구성되는지 알수있기에 매우 유익한 부분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했다

그리고 시험과도 매우 상당부분 겹친다. 현실에서의 법학분쟁은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대다수 부동산분쟁이고 출제는 현실을 반영하기 때문이다. 교육목적상 특별법보다는 기초법 위주로 낼뿐이다.

읽기는 어려운 책이다. 내용 자체도 어렵고 350여페이지라는 길지않은 쪽수지만 글자 자체를 빼곡히 박아넣었기 때문이다.
난이도상 일반 독자에게 권하기는 힘들다.
다만 법학 주관식 시험을 준비하거나 민사법에 교양수준 이상의 실전적인 지식을 갖추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강하게 권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