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에 운하셨지만
아직까지 생생하게 기억남
할아버지 집이 3층이었는데 그 당시에 집도 되게 좋았음
건축 황금기에 건축토목 회사 세우시고 오랜 시간 동안 몸담으셨으니까
돈은 차고 넘칠 정도로 부자였음
주택에 1층에 20평 만한 서재가 있었음
살아계실 때 그 많은 책들을 다 읽으셨는지 모르겠지만 2.2미터 정도 되는 책장에서 책이 가득했음
냄새도 되게 역했던 거 같음
책 관리하신다고 숯 같은 거도 많았음
근데 중요한 건 서재에서 담배 태우시면서 책 읽으셔서
불이 크게 난거임
서재가 주택 뒷마당 반지하에 있었는데 그 위층인 주방도 불타서 난리 남
새벽에 엄마 아빠 한태 전화 와서 한 달 정도 우리 집에 계셨음
누나랑 서재 가봤는데 ㄹㅇ재 밖에 없더라
불 꽤 크게 나서 뉴스에도 나왔던 걸로 기억함 지금 찾아보니까 못 찼겠다 평창동 화재 쳐도 안 나오네
근데 그 서재에 다시 책 다 채우셨고 거기서 담배도 걔속 피우심
서재가 짤 느낌이였음
층고는 저거 보다 낮고 저 넓었음
냄새가 역해? 도서관 냄새는 좋던데
ㄴ 도서관은 책 상태에 따라 공기정홧설이 설비 되었는데 숯 하나 만으로는 부족하지
역시 책 근처에는 화재 날만한거 두면 안된다.
다시 채울 정도의 재력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