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문학에 객관적인게 있을까?
익명(110.70)
2018-04-11 20:54
추천 1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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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은 다수결 문제지 뭐
오즘 나오는 이세계라노벨이면 기본적인 문장구조나 맞춥법도 틀려서 객관적으로도 아웃임
개인의 감상을 위주로하는 독서와 범주화, 서열화 하는 독서는 많이 다른거 가틈. 후자는 반드시 어떤 기준을 세워야함. 그래야 그외의 것들로 줄을 세울수 있으니깐. 예를들면, 호메르스, 소포클레스, 단테, 세르반테스, 괴테, 도끼를 기준으로 세워놓고 문힉 평론을 전개하는,, 이게 꼰대스럽고, 뭐 그렇게까지 하믄서 책을 읽어야하나 싶기도 하지만
이것도 나름 재밌게 책을 읽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면 또 나쁘지 않음. 하지만 그 기준 도서들을 세우는게, 뭘로 세웠는지, 그 기준이 정말 보편타당한건지, 문학이라는 것이 그렇게 일렬로 세울수 있는 문제인건지 등등을 생각해보면 또 상황이 간단치 않음. 참고로 근대 전 시대에는 신의 형태에 가장 가까운 것을 기준의 최상위에 놓았었음.
그런데 근대에 와서 신이 죽어버렸으니, 그 기준을 세우는 것 자체가 하나의 놀음이 된거 아닐까 싶음
문제는 문학을 타인과 이야기 하게될때 생기는거 같음. 즉 절대 상대주의로는 어떠한 논의가 진행 될수가 없기에, 님말처럼 내가 그렇게 느꼈어 빼애엑하면 대화가 종결되기 때문임 그렇기때문에 문학을 혼자 중얼거리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과 이야기 하기 위해서는 전자의 방법을 개인적으로 향유하되 후자의 방법도 포기할수는 없는거 같음
기준의 문제겠지 ㅇㅇ 불량식품이 미슐랭 보다 더 맛있다!고 하는 사람이 있고 실제로 그렇게 느낄 수도 있지만, 영양학적으로 사람 몸에 좋은게 좋은 음식이다라는 기준이 있으면 조금 더 명확해지잖아 ㅇㅇ 책도 비슷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