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경고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펼침 메뉴 > 설정에서 변경 가능)
죽음 그 자체를 형상화한 거라고 생각함? 미주 38)에서 죽음이 무능한 인간처럼 비유된거랑 그라두스의 이미지, 1000행 주석의 마지막 문장을 보고 그런 생각이 들었고
창불의 주제 자체가 죽음에 대한 사유인데 이 시의 여정이 그라두스의 여행(주인공을 죽이기 위한)과 병치되어 진행되니 더 그 생각이 강해지는데.
- dc official App
스포일러 경고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펼침 메뉴 > 설정에서 변경 가능)
그라두스가 그라두스라면 그라두스는 죽음 그 자체로 표현된거 맞을 거임. 그라두스가 그라두스일지 아닐지가 문제지
이 일들 전부가 어떤 비유인지 실화인지 실화에 각색을 한건지 허구에 진실을 섞은건지 어떻게 알겠음 - dc App
그게 묘미지 그라두스 자체도 여러픙위에서 다양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봄. 어느 면에선 전형적인 소시민을 다루고 어느 면에선 형상화된 죽음이고 어느 면에선 그냥 정신병동에서 도망쳐온 환자지
나는 마지막 주석에서 주위의 모든 인물이 자기와 시인과 그라두스 사이의 연결점을 부인할 것이다가 제일 강한 추리 단서라고 생각해. - dc App
모든걸 부정하고 소설을 덮을 것이냐 정신병자로 남아서 소설을 받아들일 것이냐 두개 선택지를 주고 독자를 영원히 소설에 가둬버린 멋진 작품 같음. 어디에 딴지를 걸든 단한방에 모든게 부정되고 내버려둘 수도 없는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