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경고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펼침 메뉴 > 설정에서 변경 가능)

7fed8277b4826af551ed85e54f8474732f6f98bd3b53822adbd649959fefb6


달리기 관련 유명서적으로 추천받아서 달리기 취미를 오랜만에 다시 시작한 김에 읽어본 책인데.. 결론적으로 정말 실망스러웠다

유명 저널리스트가 직접 울트라마라톤(100키로 이상)을 뛰며, 잘 달리는 부족을 탐사하여 취재도 하고 달리기 훈련도 받으면서  인간의 본성이 달리기 위함이다 이런말을 하고자 하는거같은데

다소 무지성에 가까울만큼 현대 과학에 기반한 훈련기술과 운동화 기술, 식습관을 까는모습이 실망스러웠다. 기자출신에 학자만큼의 학술성을 기대하는건 아니지만 원시부족을 찬양하고 현대기술을 부정하는데 그에대한 기반근거가 너무 부족하다고 느꼈다.

나이키가 운동화를 팔기위해 사기를 치고 인간은 맨발주행이 더 적합하다느니 원시부족은 대충 생식을 하며 몇날몇일을 뛰는데 이게 과학적 훈련보다 낫다느니 하는데 근거가 너무 부실하게 느껴졌다.

이는 내가 최근 요리본능이라는 화식의 중요성에 대한 책을 읽어서 더 그렇게 느낀거일수도 있다. 화식을 통해 인류가 진화하고 있는데 이 책의 저자는 굳이 원시부족을 찾아가서 과거의 생식문화를 동경한다. 음식과 과학의 발달이 사기인가? 거대한 음모론의 느낌이 강하다.

그리고 원시부족의 신비성을 찬양하는데 과한 분량이 사용된다. 그리고 그 묘사가 문학으로 볼만큼 아름답지도 않다. 그리고 그 신비성 찬양의 이유또한 알수없다
그들처럼 맨발로 뛰고 생식하는게 찬양할만한 가치인지도 모르겠고 실현성 있지도 않다.

그리고 현대 운동법의 사기성을 말하면서 그 대안으로는 삶을 사랑하기, 그냥 달리기 자체에 몰입해서 뛰기 이런거를 제시하고 이렇게 무념무상으로 뛰면 몇백키로를 뛸수있다고 말한다. 운동화는 발목을 약하게만 만들뿐이고 신발을 안신고 뛰면 발목이 강화되서 더 많이 뛀수 있다고 한다.

이게 실현 가능한 대안인가? 히피스러운 대안이라고 본다.
이 책에는 각종 찬사가 붙어있다. 이해가 안된다. 과거 히피문화를 찬양하던 시대의 영향이라고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