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리가 빠개지는 충격을 겪었음. 


서울 모 지하철 역 플랫폼에서 환승 기다리면서 참존을 읽었는데, 그때의 충격만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음. 


어떤 부분을 읽으면서 충격이었는지 기억은 안 나는데, 


아마 둡체크의 쓸쓸한 퇴장 장면이라거나 기꺼이 오이디푸스를 자처하는 토마시의 모습 혹은 토마시-테레자 커플의 어이없는 죽음 장면 셋 중 하나였을 것으로 짐작함. 


참존을 읽은 이후로 가치관이 많이 바뀌었음. 


고등학생 갤러 여러분, 쿤데라 많이 읽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