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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 집에 있길래 2시간 정도 읽어봄
120페이지 정도..
<아버지에게 갔었어> 라는 책인데
미치겠네 100페이지까지 읽은 게 대견할 정도.. 첫머리 첫문장부터 고역이었음
바로 덮고 다시는 쳐다도 안 볼 작가임을 다시 느낌
예전에 잠시 유행했던 <엄마를 부탁해> 이 책도 읽다가 던졌는데
이 사람은 가족팔이 말고는 아이디어가 없나 싶기도 하고 (어느 페이지를 펼쳐봐도 '엄마'와 '아버지'로 도배가 되어 있음)
어디 양산형 이론서에나 나올 법한 소설 테크닉을 구사하는 게 꼭 문예창작 동아리 소설을 읽는 것같음
디테일은 개나 줘버리고
특히 대화씬이 최악이다. 과장됨. 비현실적. 느끼함.
부사는 왜 저렇게 느끼하게 쓰는지?
아예 작정하고 20~40대 라이트한 여성 독자층을 노린 건가? 그런 것치곤 너무 무게 잡는데.. 힘들다 힘들어
아니 왜 아버지 우는 장면에 한 페이지 전체를 쓰냐고 ㅋㅋ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재밌던데 그거 읽어보셈 - dc App
과장됨. 비현실적. 느끼함. 우는 데 한 페이지 사용 => 럭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제가.좀.울어도.괜찮겠습니까?
으아아아아아!으아아아아아!으아아아아,으아아아아아아아!크극,으아아아아,아아아아....
신작 미리보기로 봤는데… 문장 대충 뭉개네 ㅋㅋ 뭐냐 이게 중학생이 쓴 줄 ㅡㅡ 나름 네임드 중견 작가 수준이 겨우 이 정도라니
자기가 지나온 길을 회고했던 외딴 방인가 그 작품을 마치고 나서 기존 작품 세계를 털고 새출발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지만 변화를 거부했지. 그 결과는 보시는대로. 외딴 방이 도대체 언제적 작품인데 아직까지도 ㅋ
작가가 아니라 필경사 아니었노? 미시마 게이 그대로 필사했던데 - dc App
미시마 유키오...
마들렌 먹는걸로 4페이지 쓰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프루스트 어리둥절 ㅋㅋㅋ
프루스트랑 쟤랑 같냐
나는 외딴방이랑 엄마를 찾아서 읽었는데 조온나 잘쓴다고 느꼈는데
신경숙 잘 쓰긴 함. ㅠㅜ 최근작은 안 읽어봤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