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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카프카의 변신 같은 작품들을 읽고나면 되게 마음이 뒤숭숭하다
스토리가 암울하고 주인공에게 주어진 상황과 세상이 너무 삭막하고
등장인물이 건조하고 관계가 메마른듯 해서 울적해지기도함
읽으면서 따로 의미부여를 하지 않더라도 작품의 분위기가 확와닿았음
그레고르가 독충으로 변하면서 그의 내면은 여전히 그지만
소통 방법의 부재로 인한 고립과 바뀌어버린 외견에 결국 돌아서버린 가족들을 보고
나의 본질은 어디에 있을까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음
타인이 인식하는 나의 본질은 내가 지닌 자아에 있기보단 나의 외견에 종속된 것일 수도 있다고
좋은 경험이었다
이제 다른 카프카 작품들도 둘러보고 롤리타 읽으러 가야겠다
너무 좋은 작품 초이스다. 변신—>롤리타 와우
왜그럼?
둘 다 좋은 소설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