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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2) 소설을 읽게 되는 이유로는 첫째제목’, 둘째 제목에 대한설명’, 마지막으로 작가의국적 있을 것이다. 우선 제목을 보자. 『사람의 아들』, 성서적 풍미가 느껴진다. 예수는 칭호를 취함으로써 예수 자신이 된다. 한편신학 미스터리라는 설명은 매혹적이다. 미스터리는 오늘날 유행하는 장르로, 그레이엄 그린(Graham Greene) 떠올리게 하며 흥미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작가의 국적을 보자면 작가 이문열은 서울 태생의 한국인이다. 2005년에 열린프랑크푸르트 도서전주빈국이 바로 한국이었다는 사실을 떠올릴 있을 것이다. 그는서울의 가장 유명하고 성공한 작가 명이다. 최근 출판된 그의 책은 한국에서 이미 이백만 가량 판매된 있다. […] 책은 작가 자신이 말하듯신학 스릴러물 1979 초판이 나온 이래 차례 개정 작업을 거쳐 현재 판본이 나왔다.”3) 현재 소설은 작가의 이전 작품들처럼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사람의 아들』은 장편소설로, 읽기가 지적으로 만만치는 않다. 작가는 액자소설 기법을 사용할 아니라 액자 안에 그럴듯하고 진중한 신학 논설로 동방 고대 종교들의 교리를 풀어 놓고 있다. 하지만 수박 겉핥기식 표피적 성격으로, 소설은 때때로 방향을 가늠할 없는 혼합이 되곤 한다. 작가의 생각 또한 분명하게 드러나 있지 않다. 하지만 이러한 한계에도 불구하고 작품은 탄탄한 서사 구조를 지니고 묵직하고 보편적인 문제를 다루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많은 지면을 할애하며 자유, , 고통, 사탄의 존재 공관복음 신비로운 인물 예수에 관한 딜레마를 다룸으로써 도스토옙스키적 분위기를 드러내기도 한다.


(중략)

사막에서 예수와 아하스 페르츠-사탄이 서로 만나는 장면과 이어지는 부분은 소설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구성한다. 이문열은 복음의 내용을 충실히 반영하여 의욕적으로 부분을 지면 위에 재구성한다. 도스토옙스키적 분위기가 명백히 드러나면서도 적지 않은 부분이 독창적이다. (예수와 아하스 페르츠) 모두 진리와 구원의 전령 역할을 자신에게 부여하고 있지만 서로 반대되는 지점에 있다.

  예수는 아버지와 하느님 나라에 정향 되어 있는 반면 아하스 페르츠-사탄은 인간과 땅으로 향해 있다. 전자가 영원성에 대해 말하는 반면 후자는 시간성에 대해 말하고 있다. 예수가 선포하는 아버지의 뜻에 반대하며 아하스 페르츠-사탄은 인간의 뜻을 지지한다. 예수의 명징함은 반대자의 모호함과 대비를 이루고 있다. 진정한사람의 아들 과연 누구인가? 다시 한번 작가 본인의 대답은, 선포가 아닌 암시의 방식으로, 예수를 가리키고 있다. 그런데 예수는 단지사람의 아들이기만 것인가, 아니면 그리스도교 신앙 안에서 육화한 하느님의 말씀이기도 것인가? 이문열은 질문에 대답하지 않는다. 그는 어떠한 의미에서도 그리스도교로 개종한 자가 아니며 스스로 그러하길 바라지도 않는다. 단지 본질적인 문제를 제시하여 성찰로 이끌면서 종교적 선택의 여정에 있어 하나의 길을 제시하고자 뿐이다.

  여기서 그리스도교인의 관점에 따라 그의 신학적 결핍과 부정확을 지적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 대신에 그가 예수에 대해 가지고 있는 존중과 경탄의 태도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본다. 그리스도교 신자가 아닌 한국인 작가에게 이러한 요소는 분명 사소한 일이 아닐 터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잡지인 치빌타 카톨리카는 이런 잡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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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이탈리아판 "사람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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