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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문학 코너에 라노벨이 책장을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는 거 보고 충격먹음. 국립도서관에 그런 불쏘시개들을 잔뜩들여다놓는 게 말이 되나. 게다가 어린애들 많이 다니는 신도시 지역인데 애들이 뭘 보고 크겠어.

라노벨 읽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일본직역체, 오타쿠체 투성이에 그 내용도 선정적, 속물적이고 문학성과 거리가 멀어서 모방심리 있는 애들이 그걸 읽으면 말투, 생각하는 방식 등이 엄청 이상해짐. 내가 고등학교 때 그래봐서 정말 잘 알아. 지금도 중2병 오타쿠 같은 소리했던 기억 때문에 이불킥하고 있으니까.

우리 도서관이 그렇다는 건 전국의 다른 도서관들도 그렇다는 건데 이건 정말 심각한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