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독서는 마음의 양식이라고 하면서 책을 많이 읽으라고 하잖어
옛날에는 사람들 그래도 독서좀 했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워낙 유튜브가 강세다보니 요즘 애들 문해력 심각하다 같은 말이 나올정도로 책을 잘 안읽는 시대인 것 같은데
만약 평범한 시사교양책 자기계발서 위인전같은 책이 아니라 양판소라던가 추리소설같은 책만 읽어도 견문이 넓어질까?
곱씹어보면 살면서 독서를 좀 하긴했는데 거진 7~80프로가 읽는데 크게 어려움이 없는 소설류 였던 것 같음
근데 내가 막 다른 사람들에 비해 문해력이 우월하다거나 문해력 딸리는 사람들 보면서 미개하다거나 생각은 안든다
이짤보고 생각나서 물어봄
그리고 사실 요즘애들 문해력 딸린다는것도 윌 스미스 짤 보니까 별로 공감이 안되긴함
걍 봉창두드리는 소리하는애들이 옛날에비해 인터넷에 많이 노출되다보니 이게 요즘애들은 문해력이 별로다 이런식으로 확대해석된느낌?
아니 절대 안늘어 문해력은 어휘력과 이해력인데 웹소설류는 문체는 단순하고 비유는 어설프고 문장은 단문이고 어휘는 조잡해서 빈말로라도 문해력에 도움이 된다고는 못하겠다. 추리소설은 작가에 따라 다를 수 있음. 일반 소설류는 당연히 문해력에 도움 많이됨.
웹소설은 안읽어봐서 모르겠는데 사람들 말하는거보면 비유나 서술트릭같은건 하나도없이 정직하고 쉬운 문체에 설명충 소설이 많다던데 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결과가 그렇게 된건가 흠
웹소설은 대중픽도 아님. 습관적으로 커뮤 들여다보는 것처럼 습관적으로 보던거 보고 다보면 비슷한거 찾아보고 비슷한걸 찾아보는게 목적이니까 하이라이트 부분이 빨리 나왔음 좋겠고. 그러다보니 절정 부분만 떡칠인 사이다물이 유행하고. 판박이 로맨스물 유행하고 그런거지.
종이책/E북이랑은 좀 많이 다른시장인가보네 ㅋㅋ
오히려 웹소설은 대중픽에서 멀찍이 떨어져가고 있는데 시장규모가 커진다고 무작정 대중픽이라 하니 답답하기만 하다. 그 쏟아져나오는 글뭉치들이 과연 대중문화의 선봉에 설 만한 가치가 있는 것들인지 의심스럽다. 아니면 정말 내가 모르는새에 다들 투명드래곤의 노예가 되버린건가. 나만 유난떠는건가
ㅇㅇ 책이라고 보기 힘듬 만화랑도 거리가 멀고. 그냥 웹소설은 웹소설임 하도 유행한다길래 유명한거 몇개봤는데 지능이 퇴화하는 느낌이 들어서 때려쳤다.
근데 지금 네이버웹툰에서 유행하는 이고깽이나 양판소물도 웹소설 원작이 굉장히 많다던데 이건 만화라는 장르의 특성때문에 유행하는걸까? 웹소설들 표지만 살짝보면 진짜 어질어질하던데
내가 알기로 웹툰-웹소설 시장은 독자층이 교집합을 이루는걸로 알고있음. 그리고 장르별로 소비하는 성별과 연령층이 극단적으로 몰려있어서 독자의 니즈에 맞게 공장처럼 찍어내는 구조인거고.
대충 무슨느낌인지 이해가된다 그래서 공장식으로 찍어낸 학원일진물은 요일별로 상위권 먹고 마이너한 장르 웹툰은 바닥에 있는거네
22 - dc App
어느정도는 늘긴 늘음 그 허들이 너무 낮아서 문제지. 양판소 웹소설 류 소설도 일단은 문장이라는게 있긴하는거니깐... 요즘 책안읽는 애들은 3분 이상 집중해서 책읽는것 자체를 못함. 문장구조나 비유적,관용적 표현도 못알아듣고 진짜 정박아수준으로 겜밖에 모르는 애들이 너무 많음. 현직 국어과외교사라 잘앎. 그리고 무협지나 양판소에 나오는 어휘나 개념 배경사상 같은것들은 은근 도움많이된다고봄. 예를들면 음양사상같은것들
그래도 이왕이면 웹소설보단 작품성있는고전이 좋긴하겠지만 아무것도안읽느니 웹소설이라도 많이 읽는게 확실히 좋음
눈마새나 피마새는 어떰? 도움이 될려나?
아니 짤 충격적이네... 웹소는 입도 벌려주고 밥 반찬 다 넣고 이빨도 움직여줘야 팔리나봄
나도 저거보고 아니 저정도라고?? 생각할정도였음 그냥 초중고 교육받았으면 해석 가능한 수준 아닌가 싶은데
중국문화발 무협지는 괜찮다고 봄 한자어휘가 많이 어렵고 스토리플롯이 복잡해서 문해력 는다고 들움 - dc App
아무리 생각해도 일상생활에서 한자+사자성어는 필수라고 느낌.. 중갤인가 야갤인가 실베인가 중국어를 왜쓰냐하고 불탈때 논리펼치는거보고 확신함
ㅋㅋㅋㅋㅋㅋㅋ 국어 교육과정이 나선형이라 한자 모르면 한국문학 해석 안 됌 그래서 애기들에게 한자먼저 가르치는거 - dc App
문해력은 비문학으로 조져야지
아예 안 읽는 것보다는 나은 정도 같음 고딩 때 학교에서 라노벨만 읽던 놈들 다른 과목은 평범해도 국어 점수 기본 3등급부터 시작하던데
오히려 웹소에서 문법 파괴된 문장 읽다보니 문법적으로든 문맥적으로든 이상한 문장 죄다 해석 가능해지더라
게이야.. 왜이리 잘아노?
ㅇㅅㅇㅅㅇㅅㅇㅅㅇㅅㅇ
근데 sf도 장르소설임? - dc App
양산형 웹소설 라노벨은 도움 1도 안됨. 그외의 미스터리, 판타지, SF는 도움 많이된다
명작이라고 불리는 유명한 작품들만 읽는게 좋을거 같다. 그거만 봐도 평생 다 못볼건데 허접한 작품에 낭비할 인생은 없지
공부머리 독서법에 따르면 소설책을 읽을 때에도 이야기를 구조화하는 능력이나 기술이 발달하여 독해력/문해력도 높아진다고 함 - dc App
아예 안보는것보단 낫지
내가 등하교 버스, 쉬는시간, 걸어다닐때까지 판타지 소설만 내내 존나 읽었었는데 별로 공부 안했어도 고등학교때 국어 1등급 놓친적 없음
비유 하나도 없이 풀어 해치듯 표현하는 짧은 단문으로만 이루어진 웹소설의 폐해임. 쓸모 없는 문장들이 너무 많아지고, 자연스럽게 문장을 건너 뛰면서 읽는거임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