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귀족의 문체를 우리나라 귀족의 문체로 번역한다고 한들 정말로 서로 어울리는 분위기일까?
귀족적 어투에는 그 귀족들에게 요구되는 문화적 양식이 포함되어 있음 현대어에 대해 교양있는 사람들이 쓴다는 말이 괜히 들어간 게 아니듯 그런데 문화적 분위기가 거리가 큰 둘에 대해 서로 대입을 한다고 정말로 맞겠냐는 거지 번역은 단순히 시대를 맞춘다고 되지 않음
언어적 풍요와 빈곤은 예측할 수 없음 풍요와 빈곤의 문제 자체도 상대적이듯 언어가 풍요롭다는 것과 실제로 사회적으로 이해되는 언어라는 건 전혀 다른 문제니까 다만 풍요를 위해선 농사를 지어야 하는 거고 언어적 풍요를 위해선 논의를 해야 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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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글 적으면서 이야기한 건 언어의 다양성과 상호적합성 이야기지 언어 수준의 이야기는 아니었는데.. - dc App
그거랑 수준이 높다 낮다는 다른 문제지 여기서 이야기하는 건 그러한 '수준이 높다 낮다'의 기준이 되는 문화적 양식이 서로 차이가 있다고 이야기한 거니까 - dc App
대신에 그러한 차를 메꾸는 것도 그러한 수준의 문제라 한다면 할 수는 있을 거 같음 언어 간의 연결이라고 해야 되나 - dc App
한국에서 귀족적인 문체란 한자어를 최대한 집어넣는 것인데, 하긴 그러면 일반 독자가 읽을 수나 있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