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책을 읽으려 할 때 왜 2차서적을 먼저 읽는 방법을 추천하는거임? 본인 경험상 2차서적 먼저 읽고 나서 원전 읽었던 거랑(하이데거- 논리학의 형이상학적 시원근거들, 하이데거 입문서 1권 먼저 읽었음) 원전 그대로 박치기 들어갔던 거랑 (칸트-형이상학 서설; 아카넷판) 비교했을 때, 기억상 2차서적 먼저 읽고 원전 읽었을 때가 더 문장 읽기 힘들었던 것 같음. 억지로 이 문장에 이미 알고있는 주장을 끼워맞추는 식으로 읽게 됨.
먼저 원전을 읽는 경우에는 오독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 것 같은데 그건 그렇게 걱정 안해도 됨. 오히려 그런 걱정 때문에 더 안읽힐 수도 있고, 그렇게 독서 문해력이 떨어지거나 독서를 거의 안해본 사람이 아니라면 오독은 크게 일어나진 않을 거임. 그래도 걱정되면 유튜브 "5분 뚝딱 철학" 에서 해당 철학자에 대한 영상 하나쯤 보고 가셈.

순수이성비판 이야기 때문에 글을 썼으니까 순수이성비판 이야기를 하자면 앞서 말한 대로 5분 뚝딱 철학 영상에서 순수이성비판 영상 2개로 나눈거 있을거임. 그거 먼저 보고, 그리고 유튜브 플라톤아카데미TV에서 아카넷 순수이성비판 역자인 백종현 교수의 미리 읽기 전 안내 강의 영상이 있으니 그것도 참조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