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가 취미 중에서는 인식도 괜찮고 아는 것도 늘어나니까. 좋아하는 거에 자부심을 느끼는건 문제 없지. 그럼 표현도 할 수 있는거고.
근데 그런 애들은 좀 무섭더라. 비대한 자의식을 드러내려는 사람들이 있어. 갑자기 아무도 안 궁금한 걸 들고와서 ‘나는 이런 것도 읽어!’ ‘너네가 잘못알고 있는게 있어!’ 하는 느낌으로 글쓰는 분들. 독서가 지식 쌓기 좋은 취미는 맞는데 말하는거 보면 결국 밑천이 보임. 딴에는 제법 배웠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정작 오해하기 좋은 말들을 쏟아내는걸 보면 좀 염려되는 면이 있음.
그럴 때마다 독서가 지식을 얻기 좋고 신뢰성있는 매체임은 분명하지만 독서만으로 배우는건 확실히 한계가 있는거 같음. 이론가와 실무자의 차이랑 비슷한 느낌? 뭐가 중요한 지 포인트를 못잡고 지식 아래 돌아가고있는 기본 마인드가 다른 것 같더라.
이래서 섣불리 허세부리면 안되는구나 싶기도 하고. 책만 읽는 사람이 샌님소리 듣는 이유가 있구나 싶기도하고. 독서라는 행취 자체도 맹신하면 실이 있기는 한 것 같아.
그래서 혹시 그런 글이 어디있는지 좀 볼 수 있을까? 나는 못 본 거 같애서 솔직히 공감 못하겠음
그건 저격이잖아. 그게 또 쿠사리들을 이유는 아니니까. 모르면 넘어가는게 낫지. 그냥 전공자가 나무위키 보는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대충 맞는듯.
쿠사리 들을 이유는 아니지만 이 글 포함해서 어제부터 쿠사리만 잔뜩 올라오고 있거든요....
이것도 내가 유독 ‘불편’해 하는 걸 수도 있지 뭐. 그냥 독서에 대해 요즘 하는 생각이고. 딱히 모두의 공감을 살 생각은 없음.
저도 솔직히 글쓴이님께서 어떤 글들을 말씀하는지 감이 안 오는..
나도 링크도 없이 이런 글 쓰는 건 카더라통신으로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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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거기다 대놓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니
자부심을 넘어 오만에까지 이르는 경우가 문제지 뭐
그게 딱히 잘못은 아닌데, 유별나게 보이는 느낌은 있을 수 있으니까
독서에 국한된 게 아니라 모든 분야에 해당되는 듯. 사람은 원래 자기가 잘 아는 건 자랑하고 싶어하니까 독서 아니더라도 다른 분야에서 뭐 좀만 잘 안다고 잘난 척하는 건 거의 전세계의 10명중 8명이 그럴 거 같은데
그런 생각을 하지 않기는 힘들기는 한데 최대한 현실에서는 자제해야지.
난 안 그러는 편이긴 한데 그건 솔직히 어쩔 수 없다 생각함. 세상엔 별의별 사람들이 다 있고 모든 사람을 고칠 수는 없음. 걍 그런 새끼 있으면 나랑 안맞는구나 생각하고 손절치는 게 답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