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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이자 개인적으로 인류사에 길이 남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작가 조지오웰은 전체주의적인 사상을 반대하고 인민의 진정한 해방과 평등을 외쳤던 사회주의자임.
이사람 작품들은 주로 인간의 날감정을 드라이하게 묘사하고 그걸 시니컬하게 설명핢으로서 헛웃음나오게 하는 무드/톤을 가지고 있어서 디스토피아물 싫어하는 사람들도 초반부는 쉽게 입문 할수있음. 그리고 공산주의를 싫어하는 사회주의자라는 혼종으로서 (사실 자주 있는편임. 사민주의자들이 공산주의 혐오하는거랑 비슷하다 보면 됨) 현존 혁명들이 가졌던 모순점을 신랄하게 욕하는데 이 아조씨 작품 읽다 보면 자동으로 반공주의자가 되는 자기자신을 볼수있음. 그 대신에 후반부에 가면 보기 거북할 정도로 끔찍한 인간의 이기심과 욕심을 보면서 약간 기분 나쁠수도 있음.
오늘은 그래서 이 아조씨 작품중에 내가 제일 처음 입문 했었던 동물농장(Animal Farm) 을 리뷰 해볼것인데! 이작품은 러시아의 공산혁명을 농장과 동물이라는 전혀 안어울리는 것들로 알레고리(은유) 하면서 "스탈린 쓰레기 새끼" 라고 욕하는 소설임.
동물농장의 배경은 존스 씨라는 사람의 "매너 농장" 이라는 곳인데, 여느때와 같이 존스씨가 동물들을 착취하던 어느 날 늙은 돼지(메이저 영감) 이 무당이라도 되는지 꿈에서 계시를 받아서(진짜 계시 받아다고 써있음) animalism(동물주의) 를 주장하면서 '영국의 동물들' 이라는 노래를 퍼트리고 결국엔 동물들을 설득해 존스 가족을 쫓아낸 후 농장 이름은 동물 농장으로 개명함. 그후에 메이저 영감은 딱봐도 공산주의같은 이데올로기를 퍼트리고 헌법같은 칠계명 만들고 동물중 가장 똑똑한 돼지들에게 리더 자리를 맡기고 사망함.
이 아저씨가 죽고 나서 나온 리더가 누구냐? 바로 두명의 리더 돼지인 나폴레옹과 스노우볼인데 각각 부르기 쉽게 파스타, 눈덩이으로 부르겠다. 아무튼 파스타와 눈덩이는 처음 몇달동안은 영감 말 잘따르더니만 둘다 권력맛이 들렸는지 사과 독점하고 우유 독점하고 부르주아짓하면서 권력투쟁함. 그런데 여기서 파스타가 개새끼들을 길러서 자기 수족으로 부리고 이 개들을 이용해 자기 숙적인 눈덩이을 죽인 이후부터 이 개들을 이용해 공포정치를 하기 시작함. 그러면서 깨알같이 죄는 다 눈한테 뒤집어 씌우고 여론몰이도 하면서 "이거이거 사람 아니냐?" 라는 생각이 들게 함 ㅋㅋ.
이 사건이후 돼지들은 점점 칠계명을 자기들 입맛대로 고쳐서 자기들이 남들 부려먹는 걸 정당화 하는 흡사 계급 제도 같은 행태를 보이는데 그중 가장 대표적인건 "All animal are equal, but some animals are more equal than others" 라는 문장인데 모두가 평등하지만 누군가 더 평등하다는 앞뒤 안맞는 개소리로 자기들 행동을 정당화 함. 이 이후부터는 완전히 타락한 돼지쉐키들은 닭들한테서 계란 뺏고, 열심히 일하던 말(심지어 자기 잘따름) 치료도 안해주고 도축업자한테 팔아버리고 그러면서 점점 혁명의 의미가 퇴색돼는데, 결국에는 돼지새끼들이 옆동네 농장주들 불러서 도박하는 수준까지 오고 만다.
이 책은 결국엔 이렇게 도박하던 돼지들이 사람들과 도박하다 서로 주먹다짐하는걸로 끝나는데 이 작품을 다 읽을때쯤에 돼지 새끼들에게 깊은 혐오감을 느끼고 있는 자신을 볼수 있음.조금 찝찝하기도;;
이 스토리 상에서 존스 씨= 차르, 메이져= 레닌, 마르크스, 나폴레옹=스탈린, 스노우볼=트로츠키 개들= NKVD 등으로 소련의 상황과 많이 겹치는데 이 소설의 목적은 타락한 공산주의 전반을 동물에 은유해서 명암중 암을 집중해서 보여주는것에 있음. 나폴레옹이 타락하고 자기 자신을 우상화 하고 폭정을 휘드르면서 나라를 망치는 걸 보여주면서 조지오웰은 "스탈린 저새끼 개씹새끼임 ㄹㅇㅋㅋ" 이라는 의견을 피력함과 동시에 혁명이 변질돼면 어떻게 돼는지를 묘사하는데 이과정에서 감정적으로 글을 쓰지는 않지만 사람들을 쫓아낸 돼지들이 아이러니 하게도 사람들과 비슷하게 변하고 평등을 외쳤던 이들이 앞장서서 계급제도를 강화하는것을 보여주며 공산주의 혁명에 대한 회의와 비판을 이끌어냄.
한국어 잘 못해서 겁나 이상하게 쓴거 같은데 읽어줘서 고맙고 안 읽어본 갤러들 있으면 1984 랑 동물농장 꼭 한번씩 읽어봐 개띵작임
오웰이 좀만 더 살았으면 노벨문학상도 가능했을텐데
ㄹㅇ 조지 오웰이 빨리 죽어서 오웰한테 유명 작품몇개 없는거 너무 아쉬움.
본인의 오웰 최애작은 카탈로니아 찬가임
아 어제 영어로 그거랑 누구를 위해 종은 울리나랑 비교한거 있는데 개인적으로 재밌긴 한데 오웰 책같지 않은 느낌임 뭔가 되게 끈적하고 화난 느낌? 원래 오웰 책은 되게 무덤덤 하던데
누구를 위해 종을 울리나는 헤밍웨이 꺼다...
아 비교 에세이라는 거지?
ㅇㅇ 앎 . 내말은 카탈루냐 찬가가 개인적으로 오웰꺼 아닌거 같다고.\
웅
카탈루니아 찬가가 스페인 내전 소재여서... 약간 많이 끈적끈적함. 근데 동물농장이나 1984도 엄청 끈덕진 느낌인데. 에세이가 훨씬 깔끔함
한국어 잘못해서 그래요 ㅈㅅ ㅎㅎ
잘 썼네. - dc App
시끌벅적한 시대를 잘 담아낸 작가라고 생각함.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