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달려라 토끼 ㄱ씹거품
아비(222.119)
2018-04-15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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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 <달려라 토끼>의 경우, "특정 독자층 - 처자식을 거느린 남성 샐러리맨"에게 특화하여 호소력을 가질만한 테마입니다. 작품에 대한 감상은 주인공에게 공감하는가에 따라 크게 갈라질만한 내용이죠. 1960년대의 미국 남성 샐러리맨들은 적극 공감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50 여년 시간이 흐른 지금 읽어도 공감할 수 있는가, 처자식을 거느린 남성 직장인이 아니면 공감하기 어려운 내용은 아닌가... 그게 큰 약점일 것입니다 // 개인적으로 <달려라 토끼야>는 고등학생 시절 처음 읽고, 이후 10 년 후 처음 직장에 들어가서 두 번째 읽었고, 결혼한 후 아이들 낳고 세 번째 읽었습니다. 세 번 모두 읽는 맛이 상당히 달랐습니다. 책을 읽는 제 처지에 따라 공감하는 바가 달라졌기 때문이라고 여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