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 갔다가 사이즈가 넘모 귀여워서
하나 지를까 했는데 뭔가 망설여졌음
다 비닐 포장 되어 있는데
샘플은 누가 보고 있는지 없고....
어쩐지 그냥 지르기엔 뭔가 걸려
내용을 좀 먼저 훑어봐야겠단 생각이 들더라고.
도서관 갔는데 마침 있네?
800 몇 페이지 거의 다가
사진 처럼 좌 포토 우 글귀 형식 ㄷㄷ
(작가 서문, 작가 약력 빼고. )
책제목, 디자인, 저자 보고 혹 했는데
지르지 않은게 잘한것 같음
전체적으로 인스타 느낌 물씬
(저자 인스타도 있음 https://instagram.com/park_nohae)
대출도 해왔고
저자가 30 여년간 적어온 것들이고
일기이자 기도문이자 고백이라고 하니
건질게 있겠거니 하고 천천히 봐보려고..
이 분 시는 어떤지 궁금하네
시민단체 운영하면서 정부 지원금으로 먹고 사는 사람이 된 지 오래임. 치열함으로 상징되던 젊은 시절의 시도 삶도 이제 없음. 가까운 지인이 저 시인이 대표로 있는 시민단체에서 여러 해 봉사활동하였는데... 열정과 갸륵한 마음을 착취한 것으로 밖에 안보였음. 본래 노동운동과 노동자들의 해방을 이야기하던 사람이 왜 똑같이 젊은 사람을 착취하고도 태연한 지 이해가 안되었는데, 그게 운동권에 몸 담은 사람들이 나이 먹고 밟는 정석 코스라는 것을 뒤 늦게 깨달음.
ㅇㄱ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