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에 삼성출판사 문학전집세트가 3만원에 올라온데다 내가 양장충,레트로 덕후라 구미가 당기네. 문제는 이 전집이 청소년용 축약본인지 원문을 그대로 번역한건지 잘 모르겠음. 전자면 필요 없으니까. 이거 구매할 가치가 있을까?
[일반] 옛날 문학 전집이 가치가 있을까?
르카레(59.22)
2021-10-3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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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출판사면 축약아님?
내용 사진찍어서 올린것도 있던데 긴가민가하네. 그냥 판매자한테 물어봐야겠음. 저 가격에 올린걸 보니 버리려는건가봄
삼성판은 소장 가치는 별로 없었던 걸로 기억. 돈 내고 짐더미 떠안는 격?
삼성출판사 세계문학전집 괜찮은 책 많음. 발자크의 주요 명작 중 하나인 [사촌누이 베쓰] 한국어 완역본이라던지, 아이리스 머독 [종] 번역본 등은 삼성출판사 세계문학전집 번역본이 유일함. [거장과 마르가리타] 번역본이나 보봐르 [레 망다렝] 나보코프 [창백한 불꽃] 막스 프리시 [호모 파버] 번역본도 본래 삼성출판사 세계문학전집이 유일하였던 시절이 상당히 길었고, 그래서 1990년대 일부러 헌책방의 삼성출판사 세계문학전집을 찾아다니며 정보를 교환하는 사람들도 꽤 있었음.
우와. 나는 추억딸용으로 갖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