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설1거지론과 마담 보바리》 글을 쓴 사람입니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reading&no=333783

 해당 글은 최근 유행하는 설1거지론과 소설 보바리 부인을 엮어 설명하는 글이었습니다. 

 

 문제가 되는 부분은 소설 속 샤를의 행적을 들어, '샤를이 딸 베르트에게 관심을 가졌더라면 딸이 고아가 될 일도 팔려나갈 일도 없다'고 설명하며, '아내는 사랑 못 하여도 자녀는 사랑하자'는 결론을 낸 문단입니다.


 그런데 어머니 엠마의 가정에 대한 무관심과 불륜은 서술하지 않은 데에 이어, 아버지는 자녀를 바라보는 것이 가정평화의 해법이라는 결론은 현재 일어나는 가정 문제의 책임을 아버지들에게 전가할 뿐입니다.


 또한 글 말미의 "여초 사이트에서 나는 남편을 사랑한다는 말이 한 마디도 나오지 않은 것처럼, 남초 사이트에서도 나는 내 아이를 사랑한다는 말이 한 마디도 나오질 않았다."는 서술과 다르게, 현재 아버지들은 부당한 상황 속에서도 자녀만을 보고, 자녀를 위해 견디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분들께, 특히 부당한 상황에 놓인 아버지들에게 큰 심적 고통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 글이 게재된 커뮤니티와 이용객들 또한, 제 글의 작성과 관련이 없음에도 비난을 받게 되었습니다.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사죄합니다. 죄송합니다.


 해당 글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을 취소선 처리해두고, 아래에 사과문을 붙여두었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