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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 영웅과 영광을 그리워한다는 점에서 예이츠가 겹쳐보이기도 하고

독일 정신이 보이는 태도의 차이에서 트라클이 생각나는데, 특히 45행의 그 봄은~ 부터 ~잠자고 있다. 까지는 트라클의 헬리안이 연상된다


"저녁기도 무렵 이방인은 자신을 잃어버린다, 검은 11월의 파멸 속에서,
삭아버린 나뭇가지 아래에서, 나병 고름 가득한 성벽을 걸으면서,
예전 그의 성스러운 형제가 걸었던 곳,
광기의 달콤한 현악에 빠졌던 곳에서."
<헬리안>(번역은 박술)
자신의 형제들이 잠들어 있는 성스러운 계곡에서 그들과 만나지 못하는 봄이 훗날 성스러운 형제가 빠졌던 광기의 달콤한 현악이 된다는게 묘한 향수를 가져다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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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은 번역이 맘에 든다 특히 마지막 두 행은 한국어로도 상당히 꼬여있는데 운율이 독특해서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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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필요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