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갑자기 자기 동료가 최면술을 쓸 줄 안다고 최면을 이용한 조사를 근거로 사용했던 거
(근거가 이거 하나 뿐은 아니어서 대단히 거슬리진 않지만 최면의 신빙성 자체가 한국 사회 내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아서 그러는지 최면 자체가 성립하는지도 근거를 듣고싶었음 최면이 기억도 지워주고 암시도 걸고 실제로 먹히는 거 나만 몰랐냐 최면 수사는 들어봤지만 개인적으로는 전혀 신뢰하지 않음)

이성이 직관의 결정에 따르느라 확증편향하는 경향을 비판적으로 서술하는 부분이 있으면서도 장 끝마치면서 꾸준히 자기 의견에 반박하면 그게 내 의견이 맞다는 거다~ 이런 되도 않는 자가당착식 확증편향 보여주는 거

누구는 이건 가불기다 대단하다 이런 식으로 얘기하던데 그냥 내가 보기엔 지얼굴에 침뱉기거나 되게 안 웃긴 (작중 표현으로)시카고 대학식 유머를 내가 이해 못하는건가 어리둥절했음

물론 이것도 책 흐름에 있어서는 크게 중요한 부분은 아니고,

책 내용 자체는 도덕 뿐 아니라 인간 본성과 자아, 사회에 대해 좋은 해석을 제시하는 아주 실용적이고 양질의 책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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