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책은 많이 읽으려고 하는거 같은데 정신분석학 책은 왜 안읽는지 모르겠음
철학은 뭔가 지적강박증이 있는 사람에게 매력적으로 보이는가 본듯...
철학이면 뭔가 진리나 행복을 가르쳐 줄 것 같지만 딱히 그렇지도 않음.
그냥 나만의 삶의 진리를 깨닭은 사람이 조언을 하는 느낌임. 그렇기 때문에 철학책은 그 책을 쓴 철학자의 인생을 알지 못하면 이해하기 힘듦. 철학책에 저자를 소개하지 않는 책은 거의 없음.
철학책은 철학자 만큼이나 읽는 사람이 통찰력을 가지고 읽지 않으면 그 철학자의 말하고자 하는 색깔을 읽기가 어려움. (선험적 칸트는 좀 예외)
프로이트는 우리 정신으로 부터 나오는 삶을 분석해 주는 느낌이라 쉽게 읽히고 또 인생의 도움도 많이 됨.
나의 삶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주고 정신적으로 왜 고통받는지 알게됨.
특히나 종교인이거나 유교사회인 한국인 이라면 더욱 추천.. (종교의 기원, 정신병리학의 문제들, 꿈의 해석(입문으로 흥미있게 읽기 쉬움.)) 등등
쫄리는데 쌘척하는 사람은 대부분 저 사람이 무서워하고 있구나 라는걸 앎.
이와 마찬가지로 시각이 넓어지면 사람과 대화하며 한마디 한마디 해볼수록 그 사람이 어떤사람인지 알게됨. (물론 병신같이 읽었으면 지 좆대로 오해 해버리는 경우도 있겠지)
나는 문학책을 읽은 이유가 스트레스 해소나 행복이 무엇인지, 세상의 공허나 부질없다고 느끼는 허무감의 답을 찾으려 읽어왔음.
고대부터 행복이 무엇인지 말하는 사람은 많았지만 개인적으로 프로이트를 통해서 가장 잘 알게된 것 같음.
행복은 고통이 없는 상태라고 말한 것 처럼
프로이트의 통찰력이라면 해소해주기 충분하다고 생각함.
소크라테스가 말한 너 자신을 알라는 말이 왜 그렇게 유명한지, 허무를 느끼는 건 그렇게 나쁜 게 아니라는걸 알게된거 같다
여담) 그냥 글과 상관없이 뜬금포로 생각난건데 카르페 디엠(현재를 즐겨라)라는 말도 지 꼴을 알고 말해야 함. 게으른 백수에겐 이 위대한 말은 달콤한 독일 뿐.
구닥다리자너~ - dc App
책이라고 죄다 정보가 담긴게 아니다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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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는 자기 직관을 학문이라 일컬은 거에서부터 신용이 안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