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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춰있고 잠자고 있던 자신의 심연이란 괴물을 스스로 일깨우는 유일한 방도는 연애뿐이라 말한다
뭔 철학이니 니체니 광기니 다 남들 거고 끽해야 흉내내는 거라면 세상 나만의 그 심연 속 괴물은 존재의 지반을 다 뒤엎어버리는 욕망의 지진과 그 사랑의 분출에서 터져나오고 자기 위선과 자가당착의 산을 무너뜨린다
그래서 그 열망과 집착은 급기야 금기와 규범에 아랑곳없이 거스르게 될 수도 있고
책 만 권보단 여자 몇 명이 더 좋다
종이냄새보단 살냄새가 더 좋고
내용에 감명받는 거 보다 야스에 감동받는 게 더 좋다
그래서 히스클리프는 캐서린이랑 했을까. 나는 무조건 했다고 본다. 내용으로 직접 다루지만 않았을 뿐이지 몰래 헛간같은 데서 둘이 엄청나게 했을 거다 중딩고딩때부터
좋은감상임^^
하야스하고싶다라헤와틀즈를좋아하는연상거유책순이와하루종일야스하고싶다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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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둘이 안했다 이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