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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읽어봐야지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독갤에서 추천하는 걸 보고 읽게 됐습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모옌의 <<개구리>>입니다.
두께는 엄청 두껍습니다. 544p입니다.
이걸 언제 다 읽지 싶었는데, 책을 펴자마자 빨려들어가서 순식간에 다 읽었습니다.
이틀 만인가 다 읽은 듯요.
내용은 참혹합니다.
중국은 폭발하는 인구를 감당하지 못하고 계획생육에 돌입하게 됩니다.
쉽게 말해 인구 조절이지요.
임신을 막기 위해 정관 수술을 시키고, 이미 임신한 아이를 낙태하게 합니다.
인간의 핏줄에 대한 집착은 엄청나기 때문에, 헤아릴 수 없는 비극이 잉태됩니다.
그런 비극을 익살스럽게 묘사한 것이 이 소설의 묘미입니다.
정말 수많은 인물이 나오는데, 그 인물이 바로 옆에서 숨쉬는 것처럼 느껴져서
'실로 대가의 솜씨구나'를 느끼게 합니다.
그간 노벨문학상 수상자의 책 치고 저랑 맞는 책이 없었는데,
<<개구리>>는 노문상에 대한 편견을 깨주었습니다.(그래도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는 매우 좋았습니다)
+<<만엔 원년의 풋볼>>은 초반부가 너무 우울해서 읽다 덮었는데 다시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내 인생소설이라고 단언할 수 있음
문잘알 ㅇㅈ
품절이네 했는데...세계문학전집으로 나왔구나
흥미롭네요 - dc App
중문학 다른거 옌롄커 일광유년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