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름을 못 따라가겠다.. 뭔가 되게 혼란스러움
[일반] 희랍어시간 좀 어렵네
익명(58.143)
2021-11-04 23:52
추천 1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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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가는 희랍어 시간부터는 표현에 모든 걸 집중한 느낌
한국문학 안읽다가 념글보고 희랍어 시간 읽어보는데 한국인이 한글로 적은 소설은 문장 하나마다 소름끼치게 잘 썼다...
희랍어시간 편지부분 너무 좋아서 계속 읽어보게 댐 한강 최애 책 등록임.. 비록 작별하지않는다 채식주의자 흰 밖에 안 읽어봤지만 난 채식주의자같은 폭력적인 것보다는 희랍어시간이랑 작별하지않는다1챕터가 훨씬 좋은듯.. 잔잔한 느낌 시적인 느낌
거기부분 정말 뒤지게 아름다움 ㅋㅋㅋㅋㅋㅋㅋ
희랍어시간 읽고 있으면 차분하게 침전하는 기분임
고요히 앉아 느리게 잃어가는 사람들
희랍어 시간이 한강 중에서도 유독 시적이라 숨이 턱턱 막힘 묘사가 섬세하면서도 즈려밟는 느낌이라서
희랍어 시간 읽는데 토할 거 같네 요즘 멘탈도 별로 안 좋은 판에;; 재미가 없다 그런 느낌이 아니라 숨이 턱턱 막힌다 묘사가 섬세하면서도 즈려밟는 느낌이라서
취향 안맞으면 힘듦. 지독하게 섬세함
분위기보단 묘사하는 섬세함이 소름돋았나봐?난 그 느낌을 좋아해서 읽지만
희랍어 시간이 한강 중에서도 유독 시적이야...
희랍어 시간 이거 왤케 자전적인거 같지 아직 초반부지만.. 여자시점에서 하는 얘기들이 작가이야기 같음. 이책은 특히 더 그러네. 기묘하게 너무 신경쓰여 근데 남자시점부분은 엄청 시적이여서 좋네. 특시 초반부 편지부분.
편지 부분 읽으면서 정말 광광 울었음. 그리고 여자부분도 좋았어. 한강은 자기 문체의 색깔을 잘 아는 사람 같음. 창백한 회색빛 문체임
난 한강 소설 볼 때마다 쳐 우는데 도정제 옹호 발언은 넘 슬프지만... 문장이 너무 이쁨... 죽어가는 회색빛?? 같아 희랍어 시간, 소년이 온다 볼때마다 꺽꺽대면서 운다
오 그정도임? 단편 몇 편 읽어보니 분위기 지리긴 하던데
너무 이뻐서 운 건 희랍어 시간, 그냥 존나 슬퍼서 운 건 소년이온다
희랍어시간 읽었는데 왜 편지 파트 기억안나지.,, 마지막에 키스할려고 여태까지 쌩쑈했나 이생각 들었던 기억만 나네
편지 파트가 신기했던데, 과거 얘기를 하는게 아니라 '당신은 ~~~를 하고 있습니까'식이라서 여운이 컸음. 예전의 그 모습을, 달라져 버린 오늘에도 가지고 있느냐. 달라저 버린 나는 지금 그 모습을 떠올리고 있다 이런 느낌이라
희랍어 시간 개인적으로 존나 재밋게 읽음... 중간에 나오는 편지로 이루어진장은 모든 페이지에서 울었다
희랍어 시간 독일에 있는 첫사랑한테 편지쓰는 부분 현재형으로 서술하는 부분 보고 막 울컥울컥하는데 이게 진짜 김치의 저력이냐 한강만 이렇게 잘 쓰는거임?
한강보고 겉절이에 환상 품으면 안 되는 고야 겉절이 삼대장 축에 끼는 작가인 거시야요 한강이면 겉절이 탑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