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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힙스터 만화가 판판야

환상 문학같은 느낌이 쭉 이어지는 단편집

초창기 단편집이라 그림이나 이야기가 조금 거친 느낌이 난다

중간에 작가가 직접 코치 현에 있는 아시즈리 수족관에 가서 일기 형식으로 써놓은 산문도 재밌음

읽다보니까 물고기 도감이 사고 싶어짐

사실 막 엄청난 이야기가 있는 책은 아님

대신 특유의 밀도 있으면서도 인물과 대조되는 배경이 특별함

말하고자 하는 주제를 특징적으로 나타내는걸 잘하는 작가인 것 같음





개인적으로 소설도 그렇고 단편이 기억에 제일 남는 경우가 많았음

만신으로 불리는 데즈카 오사무도 단편싸게였던걸 생각해보면 단편은 가장 안정적인 형식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낙태가 일상인 미우에서 연속으로 7권이나 출간했다는건 많이 팔렸다는 증거임

재미는 보장 못하지만 한번 읽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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