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블라인드 면접도 아니고 뻔히 작가 행적 아는데 작품 볼 때 어떻게 반영이 안돼?
완전히 분리된다는 사람들은 쿨병 걸린건지. 감정이 없다는걸 자랑하는건지.
물론 인품이 어찌되었든 최대한 작품 그 자체에만 집중해서 평가하려고 노력은 하겠지. 그게 올바른 평론의 태도이기도하고.
하지만 그건 최대한 작품만 보겠다는 객관성 유지라는 노력을 하겠다는거지 작품과 작가를 완전히 분리시키고 단절시키겠다는건 아니야.
예를 들어서 반전, 평화주의, 차별반대를 주제로 작품을 써온 작가가 있다고치자.
작품세계는 실로 아름다운데 시발 작가가 골수우익에 전쟁광이야.
그럼 그 작품에 진정성이 느껴지니?
사람이란게 완벽히 일생에서 일관성을 유지할 수는 없어.
어느정도 일탈도 허용되겠지만 지 작품에다 대고 거짓말을 하는건 아무리 거짓말을 예쁘게 그럴듯하게쳐도 그건 독자들을 우롱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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