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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빽빽한 행간에 활자 때려박는 게 눈아파서 싫어했는데


 보다보니 텍스트에 파묻혀 사는 느낌들어서 갑자기 급호감됨;;;


 파워독붕으로 업글된 기분.


 그리고 무엇보다 표지랑 양장본 간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