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속세에 초월한 듯 하며 시니컬하고 자신 분야에 우수하거나 최고. 남보다는 자신이 우선이고 그래서 남들과의 갈등을 빚지만 어느사람에겐 우상의 대상.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일침을 날림.
난 달과 6펜스 읽으면서 사이다물이 생각났는데 너희들은 어떠냐?
이 소설을 사이다물의 시초로 볼수 있다면 좀 흥미운데
달과 6펜스가 제 1차 세계대전 이후 젊은이들의 허무감과 요동치는 사회, 기존 사회의 의무에 대한 반감, 그런 속세를 해탈한 사람에 대한 동경을 그려낸 작품이라는데, 그러면 왜 시대가 완전히 바뀐 오늘날 다시 사이다물이 유행하는지?
레퍼런스는 고갱, 니가 말한 주제는 로스트 제너레이션 계열 작가들.. 이를 테면 잭 케루악이나 핏제럴드, 카뮈 등이 더 들어맞을 설명이고. 이상과 현실의 대립, 맹목적 예술혼 혹은 예술지상주의에 대한 찬가 정도지 않겠냐?
사이다물이라는 것은 스트릭랜드가 바른 말을 시원하게 한다는 말인 것 같은데 그렇게 보기에는 스트릭랜드가 너무 개새끼인 부분이 있다. 다만 노예상태에서 벗어나 자신의 이상을 용기있게 추구해나가는 초인적 모습은 인상깊다. 그렇다고 스트릭랜드처럼 인성파탄자로 살라는 말은 아닐거임.
난 사이다라고 하기보다는 민폐도 저런 민폐가 ..하면서 읽었다.
적어도 우리나라에 한해서는 시대가 그렇게 많이 바뀌지 않았다는 반증이겠지
사이다물이라 유행이였다고 할수는 없지. 문학에선 항상 통하던 것. 카타르시스라고 이해하면 스트릭랜드가 현실을 초월해 이상에 다다른 것이 독자에게 일종의 카타르시스를 준 것이라 볼수 있을것 같다. 문학의 전통적 기능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