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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뒤안길은 본인이 들었던 교양 과목에서 사용했던 책임.
탈레스부터 시작해서 비트겐슈타인까지 철학자들의 삶과 사상을 다루는 입문서임.
가장 먼저 읽은 비트겐슈타인 파트는 책에서 제일 마지막 파트인데 가제는 철학의 몰락임.
왜 몰락인지 궁금해서 데카르트 파트를 읽어보니 어느 정도 철학의 몰락이 무슨 의미인지 감이 온 거 같음.
그래서 데카르트에서 나온 철학이 어디까지 가나 궁금해서 칸트랑 헤겔 파트를 읽어봤는데,
개인적으로 칸트랑 헤겔은 다시 절대적인 무언가로 돌아가려고 한 느낌이 들었음. 사실 이 둘은 데카르트나 비트겐슈타인처럼 잘 읽히지가 않았음..
그리고 그런 회귀에 막타를 날린게 비트겐슈타인이고 그래서 철학의 몰락이라고 생각함.
비트겐슈타인은 wonderful life를 살았다는 유언을 남겼는데
이 책에서 간략하게 나온 그의 인생과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선 침묵해야만 한다" 를 되짚어보면 그의 삶이 정말 wonderful 했는지는 글쎄라는 생각이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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