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실기 6광탈해버렸음.. 오늘이 수시 마지막 발표였는데 자신은 있어서 깔끔하게 붙고 ‘롤리타’ ,’채식주의자’ 사둔 거 이제 존나 맛있게 음미할랬는데.. 갑자기 정시로 넘어가게 되어버렸네; 역시 한국 고딩 주제에 노문상 따겠다는 포부는 너무 큰가? 하긴 몇년 째 못 드시고 계신 할배들도 계신데 ㅜ 지금 위상이 병신이라고들 하지만 그래도 노문상! 하면 딱 오는 이미지가 있잖아.. 애이 식팔 모르겠다. 애초에 글쟁이 하겠답시고 준비하는 게 맞았나 ㅜ 글 쓰는 거 재밌어서 데미안 필사하고 모작하고 시작했는데.. 입시 준비하랴 되도 않는 2시간에 2000자 글쓰기 마라톤 뛰다보면 가끔 현타가 온다.. 물론 변별력이 필요했겠지.. 근데 이게 또 떨어진 사람 입장에서는(물론 핑계겠지만) 내가 하고싶은 이야기 하고싶은 글 쓰겠다는데 제약이 너무 많은 거 같음 그렇다고 신춘문예를 도전한다? 대학 문도 못 넘은 놈이 무슨 신춘문예냐~ 싶기도 하고.. 입시를 하면 할수록 자기혐오에 빠지는 느낌임. 글 쓰는 건 분명 재밌는데.. ㅜ 그냥 넋두리였음 모두 즐거운 독서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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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문창과 출신 최초 노벨문학상 작가는 가즈오 이시구로임. 그 이전에 문창과 나온 사람 없었으니까 너무 낙담하지는 말고 우선 즐기자ㅋㅋ 문창과가 작가의 전부는 아니니까
ㅜㅜ 여기서 내 이름이 조리돌림 당하는 날이 오기만을 애타게 바랄 뿐임.. 노벨상 못 탄다고 조리돌림 받는 삶은 얼마나 이룬 게 많은 삶인지.. 이렇게 보면 세상은 굉장히 아이러니함 - dc App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reading&no=329846
문창과 입시도 등단과 마찬가지로 입시 형식에 맞춰 쓰는 게 중요한데..... 건투를 빈다.
어린 놈이 감히 생각해볼 뿐이지만, 한국 문학이 왜 노문상을 못 받을까.. 생각해보면 결국 공장식 문인 양성에 있는 거 같음. 젊작상을 봐도 하나같이 여성 서사에 퀴어 이야기에.. 이번에 노벨상 따신 이름 모를 할배도 결국은 그런 쓰이고 쓰이고 쓰인 소재로 따신 게 아닐텐데 말임.. 결국 한국인의 특성인가 예능이나 음악이나 문학이나 한 소스가 유행하면 우르르 몰려서 따라가는 게.. 내가 감히 어디서 글을 특출나게 잘 쓴다고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내 사유를 어렴풋이 전달할 정도는 된다고 생각함. 또 이게 자만심이면 자만심이고 허영심인데, 그럼에도 사유를 하려고, 작가가 되려고 하는 입시를 성공하기 위해선 사유하지 말고 끼워맞춰야 한다는 게 너무 아이러니함 ㅜ - dc App
ㅇㅇ입시는 결국 기본기 싸움인 듯........ 이 말은 오히려 사유하려고 하면 떨어질 확률이 높아진다는......
문창과 나와야만 작가되는 것도 아니고 넘 유념치 마셈 화이팅
근데 솔직히 입시글은 본인이 실제로 책 쓸 실력이랑 완전히 별개라고 봐도 됨. 워낙 제한된 규격이 정해져 있고 지들 입맞 따라 뽑는 경우가 많아서. 특히 제한 시간 내에 쓴다는 거부터가 실제 자기 글 쓸 때랑은 완전히 판이함.
떨어진 놈이 말하니 추하지만 그런 뷔페식 선발이 과연 옳은걸까 싶음.. 입시생으로서 누구든 다들 어디 학교가 어떤 분위기의 글을 좋아하는지는 알고 있을 정도로 이렇게 예술계의 입구가 만연해도 되나.. - dc App
굳이 문창과 나올 이유가 있음? - dc App
서이제 보면 꼭 그럴 필요도 없긴 한데.. 서이제도 결국은 영화과를 나왔고, 생각하는 것처럼 영화과랑 문창과 입시랑 결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임. 당장 시나리오 대회 운영하는 세종대 조차도 입시에서는 단순 줄글 형식으로 스토리 쓰기 후 간단한 면접이니까.. 그래서 어차피 예술계열에 발이라도 담궈야 한다면 문창과를 가야한다고 생각했음. 영웅은 난세에 나온다는 말이 있듯 어려운 시대에 명작은 탄생한다고도 생각하는데.. 솔직히 지금이 어렵다고 해도 대기근 시대랑 세계 2차 대전이랑은 비교도 안되니까.. 게다가 인터넷이 잘 보급되어 있다보니 자신만의 깊은 사유가 잘 안되는 것 같음. 결국은 깊이감의 부족이고ㅜ - dc App
박솔뫼 김사과처럼 쓰라고 그런 스타일로 쇼부치면 무조건 무조건 합격한다고 진짜. ㅋㅋㅋ
힘내라 욘석아
철학과 와라~
문창과 글실력이면 철학과 논술 개껌이다
깊이감 부족은 책으로 떼우면 된다 실존적인 한계상황이 마련되어있지는 않지만 결국 그런 것들이 주는 건 절실한 필요일 뿐. 그 다음은 개별자의 몫이었다 어차피
나랑 동료네 나도 실기 다떨어졌다 문학가는 하고싶고 성적은 별로라 하는수없이 학원같은거 없이 박치기 했는데 역시 괜히 입시문학이란 말이 있는게 아닌듯 하더라 힘내서 꼭 등단해보자 그래도 계속 쓰다보면 언젠가는 빛을 보지 않겠냐
진지하개 차라리 다른 전공을 하고 글을 써라 문창과 ㅈ도 없음
문창과가서 글배우는게 제일 ㅄ짓임. 글쓰기는 그냥 독학하면 되고 전공은 다른거하셈
솔직히 문창 졸업했지만 개줫도없는 건 팩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