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실기 6광탈해버렸음.. 오늘이 수시 마지막 발표였는데 자신은 있어서 깔끔하게 붙고 ‘롤리타’ ,’채식주의자’ 사둔 거 이제 존나 맛있게 음미할랬는데.. 갑자기 정시로 넘어가게 되어버렸네; 역시 한국 고딩 주제에 노문상 따겠다는 포부는 너무 큰가? 하긴 몇년 째 못 드시고 계신 할배들도 계신데 ㅜ 지금 위상이 병신이라고들 하지만 그래도 노문상! 하면 딱 오는 이미지가 있잖아.. 애이 식팔 모르겠다. 애초에 글쟁이 하겠답시고 준비하는 게 맞았나 ㅜ 글 쓰는 거 재밌어서 데미안 필사하고 모작하고 시작했는데.. 입시 준비하랴 되도 않는 2시간에 2000자 글쓰기 마라톤 뛰다보면 가끔 현타가 온다.. 물론 변별력이 필요했겠지.. 근데 이게 또 떨어진 사람 입장에서는(물론 핑계겠지만) 내가 하고싶은 이야기 하고싶은 글 쓰겠다는데 제약이 너무 많은 거 같음 그렇다고 신춘문예를 도전한다? 대학 문도 못 넘은 놈이 무슨 신춘문예냐~ 싶기도 하고.. 입시를 하면 할수록 자기혐오에 빠지는 느낌임. 글 쓰는 건 분명 재밌는데.. ㅜ 그냥 넋두리였음 모두 즐거운 독서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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