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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문'이 소세키 입문작이라 어쩔수 없이 3부작을 문->산시로->그 후 라는 순서로 읽었는데 문을 마지막에 읽었으면 더 좋았을까 싶다.
이 책이 당대 일본사회의 모순에 대한 비판을 친구의 아내와의 금지된 사랑의 형태로 표현했다는 평들도 있던데, 개인적으론 그 껍데기 자체가 상당히 매력적이었음. 쓸쓸하고 답답한 그 느낌에 휩쓸리게하는 소세키 특유의 문체가 정말 매력적.
가장 인상깊은것은 주인공인 '다이스케'인데, 처음에는 가장 이해하기 힘들고, 짜증나는 주인공이다. 그러나 책을 점점 읽어나가며 그가 단순히 빈둥거리는 백수가 아닌, 존재하지 않는 이상을 좇는 인물로 느껴지게하는 소세키의 필력은 대단하다. 그의 다른 작품인 '마음'의 선생님이나 '문'의 소스케는 그러한 다이스케가 어떤 미래를 맞게 되는지 제시하기에 이 작품은 더더욱 쓸쓸하다.
책의 대부분 내용이 다이스케의 내면을 표현하고 있는데, 그의 고뇌와 의문에 공감하며, 서사에 몰입하다보면 어느새 책의 마지막 장에 다다르고 기묘한 여운을 느낄 수 있다.
이 책이 당대 일본사회의 모순에 대한 비판을 친구의 아내와의 금지된 사랑의 형태로 표현했다는 평들도 있던데, 개인적으론 그 껍데기 자체가 상당히 매력적이었음. 쓸쓸하고 답답한 그 느낌에 휩쓸리게하는 소세키 특유의 문체가 정말 매력적.
가장 인상깊은것은 주인공인 '다이스케'인데, 처음에는 가장 이해하기 힘들고, 짜증나는 주인공이다. 그러나 책을 점점 읽어나가며 그가 단순히 빈둥거리는 백수가 아닌, 존재하지 않는 이상을 좇는 인물로 느껴지게하는 소세키의 필력은 대단하다. 그의 다른 작품인 '마음'의 선생님이나 '문'의 소스케는 그러한 다이스케가 어떤 미래를 맞게 되는지 제시하기에 이 작품은 더더욱 쓸쓸하다.
책의 대부분 내용이 다이스케의 내면을 표현하고 있는데, 그의 고뇌와 의문에 공감하며, 서사에 몰입하다보면 어느새 책의 마지막 장에 다다르고 기묘한 여운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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