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까지는 무사히 진학할 수 있었으나, 공부만 해왔던 인간에게 재미 같은 게 있을 리도 없었고, 애인 한 사람조차 생기지 않았다. 아르바이트도 서클 활동도 이것저것 있어서, 결국 관뒀다.

그 후, 최저한의 인간 관계만으로 대학을 졸업한 나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방에 틀어박혀 있을 뿐인 나날. 뭐, 솔직히 패배자다.

그런 말을 듣지 않아도 알고 있다. 그래도, 인생에는 역전 만루 홈런이 기다리고 있을 터이다. 그럴 거야. 그렇게 믿지 않고서는 나는 절망하여 죽어버릴 것이다.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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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새끼는 소설 속 주인공이라서 갑자기 여고생이 다가와주지만 현실엔 그런 거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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