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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는 인간의 탐욕을 파고들었던 작가구나 싶음
삼대, 만세전, 해바라기, 미해결까지 읽어서 그리 많이 읽었다고 할 순 없지만, 그래도 공통적으로 인간 사회에서 인간 개인의 탐욕으로 발생한 사건을 메인으로 설정함. 해바라기는 딱히 그렇지 않은 소설 같긴 하지만..
아무튼 그 중에서도 금전적인 측면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주되게 쓰는 것 같네. 그 난장판 속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인간 군상을 관찰하는 재미로 읽게 됨. 재산을 노리는 자, 그것을 지키려는 자, 각 진영의 지지자들, 아무것도 모르는 어리숙한 자 등등
염상섭은 해외 작가로 비교한다면 누구랑 할 수 있을까?
에밀 졸라려나..근데 이 작가는 안읽어봐서 잘 모르겠네,
염상섭 소설이 은근 우중충하고 절망적인 면이 있어서 막연히 이런 연상이 떠오름
삼대, 만세전, 해바라기, 미해결까지 읽어서 그리 많이 읽었다고 할 순 없지만, 그래도 공통적으로 인간 사회에서 인간 개인의 탐욕으로 발생한 사건을 메인으로 설정함. 해바라기는 딱히 그렇지 않은 소설 같긴 하지만..
아무튼 그 중에서도 금전적인 측면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주되게 쓰는 것 같네. 그 난장판 속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인간 군상을 관찰하는 재미로 읽게 됨. 재산을 노리는 자, 그것을 지키려는 자, 각 진영의 지지자들, 아무것도 모르는 어리숙한 자 등등
염상섭은 해외 작가로 비교한다면 누구랑 할 수 있을까?
에밀 졸라려나..근데 이 작가는 안읽어봐서 잘 모르겠네,
염상섭 소설이 은근 우중충하고 절망적인 면이 있어서 막연히 이런 연상이 떠오름
염상섭소설의 키워드는 “돈”
키워드가 그러다보니 더 재밌음
불연속선, 광분, 효풍... 같은 통속물은 더 재밌을 거임 염상섭이 당대 최고의 신문연재작가라서 꿀잼코드를 알아
염상섭은 진짜 진지하게 파봐야겠다..김동인도 같이 파볼까ㅋㅋ
조선일보 연재작가였나 - dc App
삼대가 조선일보 연재작이더라
연재안한 신문이 없을 정도로 신문연재를 쉰적이없음 생계라서ㅠㅠ
보통 발자크 많이 얘기하지. 다만 발자크가 근대 프랑스를 인물부터 배경까지 통째로 소설 속에 옮겼다면 염상섭은 그런 배경 부분에서 좀 약한게 있지만. 한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들의 행동과 그 행동들이 부딪히며 뒤섞이는 양상을 추적한다는 점에서 발자크와 닮았다고 생각함.
아 확실히 염상섭이 그런 일제강점기 조선 배경 부분이 약하다는 점은 공감함. 차라리 그런 점에서는 박태원이 더 월등하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발자크와 닮았구나...발자크 작품도 한번 찍먹해봐야겠다
다만 근대화가 자리잡기 이전의 조선 상황을 생각하면 그 시점에서 배경에 대해 묘사해봐야 큰 의미가 있었을까... 싶긴 함. 언급한 박태원처럼 어느정도 근대화가 자리잡고 나서야 비로소 등장할 수 있었던게 아닐려나 싶음. 오히려 17, 18세기의 행동중심적인 소설들처럼 염상섭은 자연스러운 관찰 태도를 가졌다고 봄.
그러면 염상섭 일제 강점기 말이나 전후 소설은 어떤지 궁금하네...좀 더 묘사에 대한 부분이 강해졌을랑가? 그런데 염상섭이라면 그래도 인물 간에 초점이 계속 맞춰졌을 것 같긴 함
단편선들은 광복 후 작품들도 있던데 그닥 큰 차이는 없던 거로 기억...
그런 점은 다소 아쉽긴 하네...그래도 뭐 충분히 만족해서 계속 파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