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 책 워낙 유명하고 나무위키에조차 요약되어 있으니 책 내용 소개는 생략함
나도 어릴 땐 인터넷 키보드 배틀 좋아했고, 오프라인에서도 논쟁 좋아함. 근데 그러니까 얻는 게 없음. 인터넷에서의 논쟁은 결국 쿨한 척 하면서 감정적으로 엄청난 소모와 함께 시간의 낭비를 가져왔고, 오프라인에서의 논쟁은 결국 인간관계만 악화시킬 뿐이었음.
그래서 내린 결론은 '논쟁은 가급적 피한다' 임.
논쟁을 통해 생산적인 결론을 내린다는 건 현실적으로 헛소리 같음. 대개는 '어떻게 하면 상대방을 찍어눌러서 찍소리 못하게 기를 죽일까'가 목표가 되는 경우가 많고, 비생산적으로 감정소모, 시간낭비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임.
의견의 교환, 상호 교류 등 '토론'은 그나마 도움이 될지 모르겠는데, 적어도 인터넷상의 논쟁 치고 건설적으로 가는 경우를 본 경우가 적어도 내 경험을로는 단 하나도 없음.
사실 이 책의 내용 자체가 역설적으로 논쟁의 무의미함을 역설해주는 내용이 아닐까 개인적으로는 생각됨.
글에서 토론은 괜찮고 논쟁은 그르다 했는데 혹시 토론과 논쟁의 차이에 대해 나름대로 정의한 기준이 있음? 훈훈하게 끝나면 토론, 감정만 상하면 논쟁이란 식의 결과론적 해석을 하고 있는거 아님? 사전적 정의는 찾아보니 별차이가 없어서 그럼
간단하게 얘기하면 독회같이 책에 관한 서로 다른 생각을 나누는 의견 교류는 토론, 이 책을 빨고 까면서 싸우는 건 논쟁. 뭐 이런 차이라고 봄
솔직히 논쟁까지 할 정도면 이미 말로 견해 바꾸기는 어렵다고 봐야지. 믿음의 영역에 간당간당 발을 걸치고 있달까. - dc App
특히 인터넷 상에서의 논쟁이란 게, 어떻게 하면 상대방을 찍어눌러서 다시는 이 게시판에서 발 못붙이게 코를 납작하게 해 줄까? 뭐 이런 게 사실상의 목표가 되니 말임...
고닉보다 유동이 많고 쿨찐메타 온 디시에서는 논쟁하는게 의미도 없고 할 수도 없음 ㅋㅋ - dc App
그냥 학계에서의 논쟁이라거나, 사회생활상에 피할 수 없는 논쟁이라거나 하듯이 반드시 해야 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그냥 피하는 게 속 편함
예전부터 논객이라는 사람들이 토론이랍시고 하던 남 헐뜯으며 까내리기 식의 논쟁만 미디어에서 보여주던 영향이 있을라나
그것도 있는데, 사실 내 개인적인 체험에서 온 것도 큼. 부끄럽지만.
논쟁은 순수한 유희 목적이 좋다고 봄
어차피 논쟁이란 건 옳고 그름보다는 여론을 내 편으로 만드는 게 관건인 순발력 싸움임
맞지 말보다는 주먹 돈이최고임
그걸 이제 알았누
아니,, 그걸 책을 읽어야 아는거누??
애초에 그런 목적으로 쓴 책인듯 - dc App
애초에 현실이고 인터넷이고 좆문가vs좆문가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의미가 없을듯 그리고 상대 존중하면서 논쟁하려는 사람도 별로 없는거같음 상대 다그쳐서 할 말도 못하게 하고 이기면 그게 의미가 있나? - dc App
잘 맞는 사람 있으면 흥미로운 논쟁 가능하긴 한데 그런 사람은 찾기 힘들지. 나랑 생각이 다른 사람을 진정으로 존중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힘든 일이니까.
어렵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