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책방 돌아다니다가 아르테판 고슴도치의 우아함이 천원에 팔길래 한번 사봤습니다. 


 한강씨의 채식주의자 영문 번역이 막장중의 막장인데도 맨부커 상 받은걸 보며, 

부분적인 오역은 책의 큰 틀을 벗어나지 않을거라 믿음이 생겨서 오역 문제가 있는 

책인거 감안하고 구입했습니다. 게다가 천원 이었으니까요. 


 원문을 읽어본적도 없고 봐도 몰라서 오역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느낀 바로는

조선족이 써놓은거 같더군요.....이게 한글인지 뭔지...... 사무실에서 점심시간에는 고슴도치

읽는중이고 집에서는 코스모스 읽고 있는데 코스모스보다 안읽히는거 보면 이건 말 다했죠...


 이 번역가와 출판사 잊지 않겠습니다. 천원이어서 망정이지 제값주고 샀으면 잠 못잘뻔 했네요. 

 다른분들도 조선족 수준의 발번역 때문에 고통 받은적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