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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픽션 책에 감상이랄게 있나 싶지만
개인적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라 감상을 써 볼게
이 책을 집어든 이유는 띠지에 써있는 말 때문이야
"믿음이 사라져가는 시대,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나는 감리교신학대학을 나오셔서 목사를 하다 은퇴하신 외할아버지 밑에서 자라고
엄마아빠 둘다 독실한 크리스천인 어떻게 보면 찐 모태신앙이야
그럼에도 중2고딩때만 해도 교회 엄청 싫어했었는데
성인이 되고나서 이런저런 경험을 하며 나름 신앙을 갖게 되었다고 생각을 하고 있어
나도 21세기 대한민국을 살고 있는 "이대남"이자 크리스천으로서 마주하는 갈등이 늘 있더라
이 책을 읽으면서 한동일 교수님은 이런 나에게 멘토라는 생각이 들었어
한동일 교수님은 나와는 다르게 카톨릭을 믿으시지만
신앙을 유지 하시면서도 로마 교회법을 전공하시면서 학문적으로 종교를 탐구하신 분이더라고
그래서 그런지 이 책에서 (주로 기독교긴 하지만 어쨌든) 아브라함계열 종교가 의학, 법, 정치 등의 역사와 어떤 영향을 주고 받았는지
그리고 21세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살고있는 신앙을 가진 이들과 믿지 않는 이들이 이 종교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 하셨어
결국 요약하자면 이거야
역사는 종교와 분리하는 방향으로 계속 흘러왔지만
그 영향은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고
종교가 있건 없건 너무 집착하지 말고 현재 있는 생활에 충실하자
교수님께서 직접 경험하신 에피소드들과 개인적인 생각을 보니까
내가 여태까지 갖고 있던 신념과 하고있던 행동들이 정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일까
이런 생각이 들었어
재미있는 책이었다
읽어볼 만한 것 같은데? 종교에 대한 고민 이런거 나도 관심이 많은 부분이라... 난 무종교이긴 한데 - dc App
좋은 책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