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보면 글을 참 잘써서 따라써보고 싶어짐. 옌롄커는《그해 여름 끝》이랑《사서》봤는데 아직까지 이게 제일 좋다. 이거 다 보면《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도 봐야지. 좋은 책이 많으니 행복하다

그는 구름이 많으면 비가 내린다는 것을 깨달았다. 가을이 깊어지면 추위가 몰려온다는 것을 깨달았다. 십 년 전 피를 팔았던 사람들은 지금 틀림없이 열병에 걸려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열병에 걸리면 반드시 죽게 될 것이다. 나뭇잎이 바람에 날리는 것처럼 가버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