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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하다. 아니, 거대하다.
이렇게밖에 수식을 못하겠음. 묘사의 밀도가 어질어질하게 높아서 머리가 아프고
그 묘사를 구성하는 언어도 언어대로 폭이 너무 넓고 큼
그리고 계속 보이는 주석 특징이
영양가없는 소리를 나무위키마냥 유익하게 꾸밈
근데 양이 많음 옆에서 수다스런 형 한명이 계속 말거는거같아
일단 언어나 문체에서도 정신을 못 차리겠는데
서사는 뜬금없음
이야기의 중심은 할 인칸덴자라는 정병걸린 고교 테니스 천재인데
이 친구하고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이야기도 꾸준히 나오고
언젠가부터 이 이야기들의 줄기가 만나기를 간절히 기도하면서 읽고 있음
염병 ㅅㅂ 이게뭐노
게다가 제일 빡치는건
DFW가 생전에 2달 사이에 무한꿀잼을 3회독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독자가 오면 참 좋을 것 같다 하더라
테니스마냥 주석을 보기 위해 왔다리 갔다리 릴레이를 해야한다는 사실이지. 어쩔때는 주석에 ㅈㄴ 말도 안되는 언어유희/농담 띡하게 걸어놓고.
물론 난 안 읽어봄
영목어 독갤 들어오지말고 번역이나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