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의 부재로 사회와 외따로 떨어진 개인의 고립이 부각되는데, 이 과정에서 주인공만의 정신적 세계가 형성되고 그 속에서 움트는 감정의 격동이 인상적이다
또 벙어리인 탓에 남들에게 이해받지 못하고 짐승 정도의 취급을 받으며 살아가는데 이로 인해 당시 사회상의 원초성과 야만성이 드러나며 낭만성을 둘러싼 신선한 무대가 만들어지고
글이 썩 정제된 작가는 아닌 거 같은데 본능적이고 감각적인 방식으로 글을 쓰는 것 같아 다른 작가들에서 보지 못한 색다른 면들이 보이는 것 같네
어쩌면 나도향의 글쓰기는 정치 사상 투쟁과 빈곤이 주류가 되는 식민지 조선 땅에서 낭만적 글쓰기란 어떻게 가능한가? 에 대한 해답일지도
정말 낭만파 맞음 나도향은 ㄹㅇ... - dc App
나름대로 안정적으로 감정을 노래하고 표현할 수 있던 서구 유럽에 비해 피폐한 현실이 어떻게 낭만성에 영향을 미치고 변화시키는가가 재밌는 점인 듯
벙어리 삼룡이 읽어야겠다고 마음은 먹었는데 손이 잘 안가네... 지금 읽고 있는거 다 읽으면 읽어야지.
벙어리 상륭이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