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카톨릭판이 개신교판에 비하여 포함하는 경전 수가 조금 더 많음 - 그래서 구약의 경우 더 두꺼움.
2) 카톨릭판은 근본적으로 라틴어판을 근간으로 하고, 라틴어판의 모체가 된 그리스어판의 번역어를 충실히 따르고 있음. 하지만 개신교판은 카톨릭과는 달리 그리스어판에서 애매한 표현이 등장하면 그것을 무리하게 번역하지 않고 히브리어판의 발음을 음차하여 적는 경우가 많음. 대표적인 것인 구약성서 창세기에 나오는 '거인족'에 대한 번역임. 카톨릭에서는 '거인'이라고 번역해 놓았지만, 개신교에서는 '네피림'이라고 적는 방식으로 논란을 적당히 피하고 있음. '네피림'이 거인이라는 증거는 전혀 없고, 덩치가 다른 부족에 비해 전반적으로 크거나 높은 기술력으로 큰 건축물을 만들 수 있었던 부족을 말할 수도 있기 때문임
익명(1.223)2021-11-16 13:35
3) 애매한 표현을 그냥 직역하느냐(카톨릭), 히브리어의 발음 그대로로 적어만 놓느냐(개신교)의 차이 때문에라도, 카톨릭판이 훨씬 더 가독성이 좋을 수 밖에 없음. 그 번역어가 맞던 틀리던 간에, 논란이 있던 없던 간에, 하여간 확실하게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단어로 적혀 있는 편이 가독성에 훨씬 더 도움이 됨.
4) 한국 개신교에서 사용하는 번역 성경은 1800년대 후반~1900년대 초반에 사용되던 한국어 단어를 기반으로 번역되어 있음. 100 년도 더 지난 한국어로 번역되어 있어 사용하는 단어의 시의성도 떨어지고, 게다가 그 시기에는 한국어 큰사전이나 한국말에 대한 표준어의 정의가 전혀 없던 시절이기 때문에, 그 시절 단어를 사용하여 번역된 개신교 번역 성경은 지금 읽기에 무척 어려울 수 밖에 없음
익명(1.223)2021-11-16 13:41
5) 카톨릭판은 1977년에 나온 공동번역성서를 기준으로 하고 있음. 따라서 카톨릭판이 사용하는 한국어는 1970년대 한국에서 사용하는 단어 중심으로 번역된 것이고, 2020년 입장에서 보면 40~50년 정도 전에 나온 것이지만 사용하는 단어가 지금과 아주 큰 괴리는 없다고 할 수 있음. 1970년대는 이미 해방 후 한국말에 대한 큰사전도 출간되어 나오고 표준어 정의도 이루어져 자리를 잡은 상태였기 때문에, 단어 사용에 대한 혼란이나 통일성 문제도 별로 없었음. 개신교판이 100 년전 단어 중심으로 표준어에 대한 개념 없이 번역된 것과 비교하자면, 시의성 + 일관성 + 단어의 익숙함 때문에 카톨릭판이 압도적으로 가독성이 좋을 수 밖에 없음.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단어로 번역된 것이 카톨릭판이라고 할 수 있음
개역개정이 표준이고 일관되게 쓰이는 번역본인데 ㅈㄴ 어려움 아니 자루함
단 기독교만 따졌을때
가톨릭은 다른 판본 쓰는거?
가톨릭은 가톨릭 버전 성경 따로 있을걸
가톨릭은 공동번역쓰는데 가독성이 좋죠 - dc App
종교 없다면 가톨릭판이 읽기는 좋다
1) 카톨릭판이 개신교판에 비하여 포함하는 경전 수가 조금 더 많음 - 그래서 구약의 경우 더 두꺼움. 2) 카톨릭판은 근본적으로 라틴어판을 근간으로 하고, 라틴어판의 모체가 된 그리스어판의 번역어를 충실히 따르고 있음. 하지만 개신교판은 카톨릭과는 달리 그리스어판에서 애매한 표현이 등장하면 그것을 무리하게 번역하지 않고 히브리어판의 발음을 음차하여 적는 경우가 많음. 대표적인 것인 구약성서 창세기에 나오는 '거인족'에 대한 번역임. 카톨릭에서는 '거인'이라고 번역해 놓았지만, 개신교에서는 '네피림'이라고 적는 방식으로 논란을 적당히 피하고 있음. '네피림'이 거인이라는 증거는 전혀 없고, 덩치가 다른 부족에 비해 전반적으로 크거나 높은 기술력으로 큰 건축물을 만들 수 있었던 부족을 말할 수도 있기 때문임
3) 애매한 표현을 그냥 직역하느냐(카톨릭), 히브리어의 발음 그대로로 적어만 놓느냐(개신교)의 차이 때문에라도, 카톨릭판이 훨씬 더 가독성이 좋을 수 밖에 없음. 그 번역어가 맞던 틀리던 간에, 논란이 있던 없던 간에, 하여간 확실하게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단어로 적혀 있는 편이 가독성에 훨씬 더 도움이 됨. 4) 한국 개신교에서 사용하는 번역 성경은 1800년대 후반~1900년대 초반에 사용되던 한국어 단어를 기반으로 번역되어 있음. 100 년도 더 지난 한국어로 번역되어 있어 사용하는 단어의 시의성도 떨어지고, 게다가 그 시기에는 한국어 큰사전이나 한국말에 대한 표준어의 정의가 전혀 없던 시절이기 때문에, 그 시절 단어를 사용하여 번역된 개신교 번역 성경은 지금 읽기에 무척 어려울 수 밖에 없음
5) 카톨릭판은 1977년에 나온 공동번역성서를 기준으로 하고 있음. 따라서 카톨릭판이 사용하는 한국어는 1970년대 한국에서 사용하는 단어 중심으로 번역된 것이고, 2020년 입장에서 보면 40~50년 정도 전에 나온 것이지만 사용하는 단어가 지금과 아주 큰 괴리는 없다고 할 수 있음. 1970년대는 이미 해방 후 한국말에 대한 큰사전도 출간되어 나오고 표준어 정의도 이루어져 자리를 잡은 상태였기 때문에, 단어 사용에 대한 혼란이나 통일성 문제도 별로 없었음. 개신교판이 100 년전 단어 중심으로 표준어에 대한 개념 없이 번역된 것과 비교하자면, 시의성 + 일관성 + 단어의 익숙함 때문에 카톨릭판이 압도적으로 가독성이 좋을 수 밖에 없음.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단어로 번역된 것이 카톨릭판이라고 할 수 있음
아주 자세한 답변 너무 고맙다 ㅎㅎㅎ 그럼 공동번역성서<<이거로 사면 젤 무난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