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와벌과 백치 사이에 나온 중편 소설이라 시기도 그렇고
제목까지도 그저 도끼스러워서 기대가 엄청 컸는데
100쪽 정도 읽은 소감이 매우 혼란스러움 ㄷㄷ
아무리 중편이라지만 진짜 걍 뇌에 있는거 그대로 옮긴듯?
인물 설명이 뒤죽박죽이고 거기에 장광설은 또 여전함
도박장에서 묘사는 짧고 간결한 어구들의 반복이라 좋은데
대화들이 너무 툭툭 끊기고 이상하리만치 뾰족뾰족한듯
이게 컨셉인지, 아니면 진짜 장편과 장편 사이에서
그냥 하나 털어내려고 후다닥 쓴건지 모르겠음 ㅋㅋㅋ
본인부터가 노름꾼이다보니
그 소설 아마 열흘만에 썼을걸
… 여러모로 또라이네 정말
그거 도끼가 노름빚 갚느라 27일만에 급조한 작품ㅋㅋ 그래도 할머니 등장하시면서부터는 겁나 재밌어지는데 - dc App
짧으니까 후다닥 보긴 해서 장점 ㅋㅋ
애초에 돈때문에 퇴고도 안하고 쓴 소설들이니 결함이 안보일수가 없음
근데 아싸리 단편(백야 등) 이나 아싸리 장편은 그래도 괜찮은데 유독 중편이 참 애매하네 ㅋㅋ 지하로부터의 수기가 괜히 중편 중 탑이 아니구나
노름뀬 읽었던 기억 회상해보면 할머니가 도박하던 장면바께 생각안나네 사회에서 성공할수있었던 감각, 센스로 도박판에서도 파멸적인 연승을 이어나가던 할머니 결국엔 다잃고 말던가? 그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