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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사조를 쭉쭉 따라서 포스트 모더니즘을 지나 요즘은 별의별 형식의 희곡이 다 나오더라

희곡은 특성상 무대화가 되어야 완성이 되는 장르인데 아예 텍스트 서술 자체에 변주를 준 희곡도 있더라

이게 뭔 말이냐

몇년 전 조선일보 희곡 당선작이었는데 a4용지를 반으로 놔누고 왼쪽과 오른쪽에서 각각의 사건이 벌어지는 거임

당연히 왼쪽 서술이 무대 왼편, 오른쪽 서술이 무대 오른편이고 각각의 지문과 대사가 따로 진행됨

텍스트 자체도 난해한데 실제 공연으로 보면 더 난해하고 재미없음...(...)

신춘문예 희곡 당선작들은 인터넷 뒤져보면 공연 촬영본들 볼 수 있음.

관심 있으면 함 찾아보셈. 위에 말했다시피 재미는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