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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도 꽤 알려진 야스다 고이치의 일본 넷우익 관련 비판 서적들이 있고


히구치 나오토의 저서들이 있는데


참고로 양쪽 다 혐오 성향의 일본 우익들에게 부정적인 입장이나 히구치 나오토는 같은 편(?)이라 할 수 있는 야스다 고이치를 비판하는 내용도 <폭주하는 일본의 극우주의>라는 책에 수록했다.


물론 좀 더 학술적이고 체계적인 정보가 담긴 쪽은 히구치 나오토이긴 하나


그렇다고 해서 야스다 고이치가 무조건 책을 잘못 쓰거나 취재를 제대로 못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둘 다 책을 쓰기 위해 충분히 노력했다고 본다.


일단 내가 알기로는 야스다 고이치는 기자 출신이고 직접 발로 뛰어 정보를 수집하는 유형이다.


히구치 나오토는 직업상 교수이자 학자 유형이기에 문제에 접근해서 글을 쓰는 방식이나 내용도 당연히 야스다 고이치와 다를 수밖에 없다.


좀 더 피부에 와닿고 살아있는 느낌이 들며 미시적 관점에서 비판한 건 야스다 고이치라고 생각한다.


그에 반해 좀 더 거시적이고 드넓게 학술적으로 여러 통계 등을 인용해서 비판하는 쪽은 히구치 나오토이다.


히구치 나오토는 야스다 고이치도 오류를 범한다는 입장이신 듯하나


독자인 내 입장에서는 둘 다 일본 넷우익을 비판하기 위해 헌신하는 분들로 보인다.


부디 두 분께서 입장 차이로 인해 감정적으로 싸우지 않으셨으면 바란다.


그리고 솔직히 말하자면 정보의 정확도는 야스다 고이치 쪽이 더 부실하다고 쳐도 재미를 포함해서 현장의 생동감 있는 분위기가 더 살아있는 느낌이다.


히구치 나오토가 더 책을 잘 썼더라도 대중성이나 재미, 생생함에선 야스다 고이치가 한 수 위라고 본다.


이는 아까 말했듯이 두 저자의 직업과 글을 쓰는 방식의 차이에서 나왔다고 본다.


애초에 기자의 영역과 교수 혹은 학자의 영역은 다를 수밖에 없다.



그리고 내가 야스다 고이치를 편들어주고 싶은 또 다른 이유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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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새로운 가상의 집사람(?) 스즈키 유우카의 고향 시즈오카랑 같은 동향 사람이다.


스즈키 유우카도 출신지 덕에 본명보다 시즈오카라고 많이들 부르는데 확실히 고향이 고향이다보니 더 끌리지 않을 수가 없다.


심지어 스즈키 유우카는 중일 혼혈인데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어서 어머니가 조선족이라는 소문이 있다.


우연이 아니라 운명이란 생각이 들 정도로 생일마저 대한 독립의 그날, 8월 15일이다.


이런 스즈키 유우카와 동향 사람이란 이유도 빼놓을 수가 없겠다. ㅎㅎㅎ







결론은 이거다. 서로 같은 방향을 향해도 나아가는 방식에 차이가 있다.


이는 책을 집필하는 과정이나 결과물 또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누가 더 낫냐 낳냐 이런 걸로 싸울 필요 없다.


어차피 독자 입장에서 자기한테 끌리는 저자의 책을 더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될 일이다.


한국인의 입장에서 두 저자의 책들은 충분히 읽어볼 가치가 있는 책들이라고 본다.


두 저자의 책들을 비교해가며 읽는 맛도 괜찮을 듯싶다.


어차피 선택은 독자의 몫이다.





자, 그럼 나는 이만 먼 훗날 스즈키 유우카와 함께 지낼 시즈오카의 집값을 알아보러 가겠다.


검색해보니 시즈오카에는 1엔짜리 집도 매물로 나왔다는데


10원짜리 동전 하나 딸랑 들고 가서 집을 구하는 게 가능한지 한번 고민해봐야겠다. 크큭.


(검색해보니 지금 환율이 예전하고 또 달라져서 1엔=10.32원이란다. 거스름돈은 안 받는 걸로 치고 20원을 준비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