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령 그게 죄와벌이면 도끼로 할매 머리 깨부시고 나중에 구원을 찾는 이야기야, 뭐 구도자 같은 이야기야 뭐니 해도
사실 이것도 병신같지 않게 흐름만 잘타면 사람들은 나름 깊은 얘기로 받아들일 줄 앎.
최근에는 회사동료랑 데미안 은근 어렵다부터 시작해서 나주곰탕 뚝배기 쳐먹으면서 원만하게 문학 대화 잘 했는데 . .
그 사람이 독린이라서 잘 받은 것도 있지만,
내가 볼 때 혼자 불타서 문제인 건 주로 화자가 이야기를 그지깽깽이 병신같이 하는게 가장 문제인 것 같은데?
사람들 은근히 깊은 이야기도 잘만 풀어주면 받아줄 뿐더러 궁금해한다...
생각보다 책 얘기하면 재밌어 하긴 하더라
찐특 저런거 인지조차 못함
그게 때와 장소와 상대방의 관심사를 파악하고 하는거야 상관없는데, 아무 관심없는 사람 앞에서 지혼자 그러면 쌔해지는 거지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