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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이미지

도스토옙스키의 작품에는 기독교적인 측면도 두드러지지만 작가 도스토옙스키도 때때로는 신과 악마 사이에서 방황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무신론이 정말 매력적으로 소개되고 있고 나도 처음 각 소설을 읽었을 때는 로쟈의 비범인 사상에 감탄하고 키릴로프의 인신사상에, 홀바인의 작품에 그리고 이반의 대심문관에 매료되었었음.

소설 속 대심문관 파트에 나오는 표현을 빌어 십자가에서 내려오는 기적을 벌여 사람들에게 믿음을 강제하지 않고 그대로 십자기 위에서 죽어 인간들에게 믿음의 자유를 선사한 그리스도처럼 도스토옙스키는 자신의 소설 속에 신과 악마, 신인과 인신, 그리스도와 적그리스도를 그려내고 서로 충돌시켜 독자에게 사상 선택의 자유 여지를 남긴다고 생각한다.

그의 소설이 강제로 개종을 시도한다는 건 정말 말도 안되는 이야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