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완전 어렸을 때...


서점에서 책을 봤다. 작품은 어린왕자. 표지가 넘 예뻤다.


그렇다 나는 뼛속까지 감성충이었던 것이다.


그러다 마담 보바리를 봤다.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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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어떻게 거부할 수 있을까?


대머리는 믿지 말라는데... 과연 그를 거부할 수 있을까?


누가? 어느 누가 그를 안 읽고 배길 수 있겠는가?


감성충인 나로서는 그를 차마 지나칠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