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테면 무한 경쟁 사회 속에서
남보다 나아야 된다는 강박이 주는
'별로인 선택'이 독서 과정 중에 주기적으로
채택됨.

이 책을 읽으면 누군가에게 이렇게 말할 수 있겠구나
싶은 생각이 은근히 독서 방향에 영향을 줌.

좀 허심탄회하게 무의식의 영역에 들어가서
내가 뭘 진실되게 원하는지 더듬어가며
책을 선택해야 하는데
강박과 옳은 걸 택하려는 생각 두 개가 충돌하면서
이상한 왜곡을 낳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함.